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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대함선』 2019-19호 리지에 박사의 한국해군의 경항모 건조 결정에 대한 평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에 대한 견제이다. 지난 7월 1일 일본 아베 정부가 한국에 대해 3개의 반도체 핵심부품 수출을 제한하며 시작된 한일 간 무역전에 따라 대(對)일본 반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특히 문재인 정부는 반일 감정을 국내정치에 활용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일본 아베 정부가 휴우가급 헬기 구축함을 F-35B를 탑재할 수 있는 경항모로 개조하여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발표하자, 한국도 경항모 건조로 일본의 위협에 맞대응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둘째, 한국해군의 비전은 『대양해군(중국명: 遠洋海軍)』으로 이는 항모를 기함(flag ship)으로 한 기동함대 구성으로 시작된다. 이에 한국해군은 16대의 F-35B 스텔스 수직 이·착륙기를 탑재한 경항모를 주축으로 대양해군의 위상을 구현하고자 하며, 특히 경항모의 톤수를 일본 해상자위대 휴우가급 헬기구축함보다 1.5배 정도 크게 건조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셋째, 한반도 군사전략 상황이다. 북한은 한국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단거리 및 중거리 탄도미사일과 초대형 장사포를 비무장지대 인근에 배치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주요 공군기지는 북한에 대한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분산 배치되어 있으나, 적의 사정거리 안에 있어 국지전 및 전시에 치명적인 위협을 받는다.



바로 군사력에서조차 반일 감정을 이용하는걸로 보인다는 현 정부의 모양새를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