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익8한테 또 사과할 거 있음. 이번에는 이성적 판단으로써의 사과보다는 감정적 사과가 되겠음. 

다시 돌이켜서 생각해보니 익8이 올렸던 글들에 대한 나의 판단과 상관없이 좀 감정적으로 생각해보니, 

그렇게까지 눈에 불을 켜고 깔 이유가 있었나라는 생각을 좀 하게 되었음. 


그리고 Eight한테도 말했지만 나는 사과에 있어 가장 중시하는 것이 사실관계를 똑바로 하는 것이라 보기에

내가 여태까지 익8을 저격한 이유를 말하겠음. 내가 여태까지 익8을 저격했던 이유는, 

반페미니즘 진영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입장에 여태까지 남라에서 여러가지 의견을 들어와보면서 느낀 것인데, 

반페미니즘 진영에 대한 지지자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페미니스트들과 똑같은 논리를 전개하는 것을 배격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솔직히 익8의 글이 내가 판단할 적에는 그 나의 견지에 위배되는 것이 우려스럽다는 생각이 되는 글을 자꾸 올린다고 생각되었음. 


그래도 처음에는 참으려고 했는데 ㅅㅋㅅ 같이 성폭행성 발언하는 새끼들이 자꾸 이상한 짓으로 분탕 일으키니까, 

그 때문에 내가 솔직히 말해서 약간 흑화했던 것도 인정한다. 그 때문에 조금만 여성혐오가 보이기만 하면 눈에 불을 켜고 잡아 족치기 위해서 별별 발악을 다 했음.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는 사회 채널 부국장으로써의 권한 남용 등을 저지른 것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나의 행동은 나 자신이 내세운 "수학적 논리에 철저히 입각하자"라는 철칙을 스스로 깨트리는 결과에 다다랐고, 

이에 대해서 그냥 참고 뻐기는 것을 어제 있었던 그 일 때문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 다시 한 번 더 도가 지나쳤던 행동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사과드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