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정부는 무능했다. 이것이 세월호 참사 대처 미흡이 도화선이 되어 국민들의 분노가 크게 터졌다.

2. 이후 메르스 등 여러 실책을 일으켜 지지율이 떨어졌다.

3. 새누리당 당시 대표는 김무성, 원내대표는 유승민이었는데 둘 다 비박이었다. 김무성은 정권에 기는 편이었지만 유승민은 정권이랑 싸우는 편이었다.

4. 이에 총선에서 청와대는 공천위원장 이한구를 시켜 유승민 등 비박 세력을 축출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김무성과의 갈등이 있었다.

5. 이에 김무성은 부산으로 튀었다(옥새런). 이렇게 해도 보수는 자기를 지지해줄 것이라는 확신 때문에 가능했지만 결국 이 선택은 여소야대를 만든다.

6. 한편 야당은 문재인 전 대표가 김종인을 비대위원장에 올리는 등 혁신을 시도하였다. 또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에서 야당의 이미지를 향상시켰다. 이게 먹혀들어 여소야대를 이룩한다.

7. 또 안철수는 여기서 뛰쳐나가 국민의당을 만들었고 호남의 지지를 받는다.


8. 이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발발한다. 기존의 무능에 겹쳐 초대형 비리가 터지자 촛불시위가 발생했고 여소야대의 힘으로 결국 박근혜가 탄핵된다.

9. 이 과정에서 유승민, 김무성 등이 등을 돌려 탈당해 바른정당을 만들었다.

10. 새누리당은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었고 콘크리트는 끝까지 친박을 지지하였다. 이에 바른정당은 망했다. 이런 이유로 바른정당의 일부 의원들이 복당하였고 유승민은 동정표를 얻어 4위에 오른다.

11. 자유한국당은 후보가 없어 홍준표를 후보로 내세우나 막말 논란으로 지지율을 잃는다.

12. 한편 안철수는 토론에서의 행보와 유치원 공약 문제로 지지율을 잃고 홍준표가 2위를 이룩한다.

13. 그러나 최순실 게이트의 반사효과와 보수의 분열로 문재인이 당선된다.


14. 문재인 정부도 무능했다. 그러나 보수가 워낙 막장이라 부각되지 않았다. 2017년, 북한은 핵실험을 하는 등 관계를 냉각시켰다.

15. 그러나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평화무드를 조성하는 등 행보를 보이자 문재인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이에 지지율은 80%대까지 치솟는다.

16. 그러나 하노이에서의 북미정상회담에서 소득이 없자(하노이 노딜) 남북관계가 경색된다.

17. 자유한국당 당대표 홍준표가 사퇴하고 인물이 없자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정부의 총리이면서도 게이트에 연관되지 않아 친박의 지지세가 높은 황교안을 대표로 모셔온다. 그리고 원내대표로 비례 출신 나경원이 선출된다.


18. 민주당은 공수처법(악법)과 선거법(군소범여권 정당이 원하는 법)을 세트로 처리하려 한다.

19. 이에 자유한국당은 반발하여 장외투쟁을 선택한다. 이 과정에서 국회 내 충돌이 발생한다.(패스트트랙 파동)

20. 이에 자유한국당의 이미지는 급격히 하락하였다.


21. 한편 바른정당(유승민계)과 국민의당(안철수계)은 짝짜꿍하여 합당했고 이에 반발해 호남계인 민주평화당이 떨어져나온다.

22. 바른미래당은 친유와 친안이 중심이 되었으나 2018년 6월 지선에서 참패하자 지도부가 바뀌어 손학규계가 집권한다. 그 후 바른미래당은 손학규가 먹는다.

23. 손학규는 반독재를 했고 이에 친안이 뛰쳐나와 국민의당, 친유가 뛰쳐나와 새로운 보수당을 만든다.


23. 한편 조국 사태가 발생해 진보 지지율이 깎인다. 그러나 보수 이미지가 워낙 개판이고 대처도 이상하게 해 큰 타격은 없다.


24. 보수가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합당한다. 이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지만 유승민 불출마 등으로 해결된다.

25.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바른미래당(손학규계) 등이 합당하여 민생당을 만든다.


26. 총선에서 김대호, 차명진 막말논란이 발생해 보수 지지율이 크게 깎인다.

27. 이에 좌파는 180석이라는 대승을 거둔다.

28.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황교안, 심재철 등이 차례로 물러난다. 나경원, 오세훈 등 거물도 전부 낙선했다.

29. 이에 보수는 위기를 느껴 원내대표에 주호영(바른정당계), 비대위원장에 김종인을 영입한다.

30. 정의연 사태가 발발한다. 그러나 보수가 선거조작 음모론을 펼쳐 이득을 얻지 못한다.


자 이제 뭐가 어떻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