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대

문과에서 최고 존엄. 간혹 고대 경영이냐 설대 인문이냐로 키배 뜨기는 하는데, 학점 4점대 자신있으면 닥 후다. 공따이와 린문따이의 싸움이 재미있다. 이과 복전 할 수는 있는데 정말 힘들다. 농대에 고립된 문과섬인 농경제가 있는데 경제학사 준다고 복전 떡상했다.

2. 고려대

정경대학이 유명하고, 민족주의 사학으로도 유명하다. 학교장 추천 기준이 매우 넉넉하기 때문에 일반고 상위권이면 다들 써보고 결국 떨어진다. 지방 학생이 많은 듯한 이미지다.

3. 연세대

갓 존엄 신촌. 어디 안암이나 관악산과는 다르다. 얘도 고대랑 뽑는 게 같은데 고등학교를 많이 보는 듯하다. 서울 학생이 많은 듯한 이미지다. 

4. 서강대

서강고등학교. 재수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덴다. 내신 높으면 전공적합성 따위는 필요 없더라.

5. 성균관대

수능 잘보는 수시러에게는 기피 대상 1. 잘못하다가는 끌려간다. 성적을 덜 보는 듯 하다. 시그니처학과인 유학동양학과가 있지만 별볼일 없다. 대신 요즘 지방대 교수들 중에서 성대 출신이 늘어나고 있다. 문과 성균관은 위치가 갓 존엄이다. 이과면 할 말이 없고.

6. 한양대

2호선 라인의 한양. 한양대 문과는 뭔가 성균관대 열화판이다. 역시 수능 잘보는 수시러에게 기피 대상 2.

7. 중앙대

성적을 매우 잘보는 걸로 유명하다. 그 다빈치 전형인가? 그거 성적 낮아보여도 다 특목고다. 이상한 문과 학과들을 만들고 있다. 부동산학과는 진짜 뭐냐 ㅋㅋㅋㅋㅋㅋ

8. 경희대

인문 교육으로 유명하다. 그 후머시기 칼리지 그거. 수능 후 면접이기 때문에 수능 잘보는 수시러들이 좋아한다. 

9. 한국외대

외국어 교육으로는 1,2등을 다툰다. 물론 서울대에 있는 과라면 설대보다 약하지만 없는 과라면 괜찮은 듯 하다. 문제는 한국외대에서 교수씩이나 되는 양반들이 서울대에서 강사하고 있다. 글캠의 그리스불가리아어학과 같은 이상한 학과들이 서울 하위권을 노리는 학생들에게 핫하다. 

10. 서울시립대

등록금 갓존엄. 위치도 나쁘지 않다. 행정에 강하다. 실제로 행정고시에서 학교 위치 치고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서울 공시에 두각을 보인다.

11. 건국대

논술 한방이 보인다. 연세대 논술은 갓존엄이라서 개나소나하지는 않지만, 건대는 개나소나 다 한다. 서울 중위권 수장이라는데 잘 모르겠다. 하여튼 2호선이고 지하철역에 가깝다.

12. 동국대

불철 전과 막는다고 난리다. 경찰행정학과랑 문예창작학과는 유명하다. 시그니처 학과는 불철인데 누가 가겠냐.

13. 홍익대

미대 말고는 솔직히 건동의 축에 못 낀다. 그런데 그 미대도 떡락 중. 요즘 미대 최고는 설대, 국민대, 한예종으로 치는 것 같다. 그리고 홍대 세종캠 가지마라. 차라리 뜨끈한 지거국 한사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