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를 보며 차기 총선의 결과도 궁금해진다.

만약 지금의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고 유건자들이 다음 국회의원 총선  (2020년)에서도 

지금과 비슷하게 투표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국회의원 정원은 지역구는  253 명, 비례대표는 47명이다.

그래서 지역구 선거에는 이번 지방선거의 기초단체장 226 개  선거구 선거 결과 

를 대입하고 비례 대표에는 광역 비례대표 득표  결과를 대입했다.

 

그 결과 다음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지역구 169석 + 비례 24 석 으로 193석 확보

자한당은 지역구 59석 + 비례 13석으로 총 72 석 확보

기타 정의당 4석

바른미래당 4석

민주평화당 6석

무소속 20 석 정도

이런 결과가 나온다.

 

그러니 민주당이 절대 다수이라 소위 국회선진화법 상의 60% 규정은 

넘기 때문에 단독으로 의안을 통과시키는데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소위 개헌 저지선 (2/3)을 넘는 압도적 다수  확보에는 실패.

 

자한당은 72 석으로  현재의 100여석에서 30 석 넘게 잃기는 하지만

그나마 유일 야당 교섭단체로 체면 유지

바미당, 민평당 등은 결국 군소정당이 되어 

아마 바미당은 자한당으로 민평당은 민주당으로 흡수될 것으로 보인다.

또 무소속에서도 일부 입당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민주당은  200석을 조금 넘는 정도 ,

자유당이 80석을 넘는 정도가 될 것이다.

 

다만 여당인 민주당은 굳이 200석을 인위적으로 넘길 유인이 적기 때문에

합당을 추진하지않고 사안별 정책 협조 정도에 그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