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일반 대중들은 양심적이라는 걸 객관적인 개념(사회 통념상 받아들여질 수 있는 선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서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거부감이 증폭된 감이 있긴 함.

차라리 '신념적 병역거부'(신념에 따른 병역거부)라는 용어로 적었으면 어땠을지 궁금하기도 함.

사실 영어의 conscientious란 단어는 한국어의 양심과 달리 지극히 주관적인 개념임. (개인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주관적인 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