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역할에 의한 편견을 없애자는 아주 당연한 말을 앞세워서, 자신들이 원하는 역할을 강요하려는 면이 있는 것 같음. 개인의 권리와 선택을 가로막고 있던게 성별에 의한 편견인데, 그걸 외려 강화시키고 있음.

 

 이번 정권이 정말 무서운게, 당연히 해야할 일을 앞세워서 자기들 이권을 챙기고 있다는 거임. 여성 인권 신장 필요하고 리벤지 포르노나 몰카 단속 같은건 정말 잘하고 있다 이거야, 근데 그 선한 목적을 내세워서 페미니즘적 정책 실시해서 지지층 결집하고, 검열을 통해 넘으면 안되는 단계까지 차근차근 나가고 있다는게 정말 두려운거 아니겠음?

 

 진짜 작년하고 재작년에는 나라가 (좋은 방향으로) 뭔가 달라질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