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민주화되는 계기는 중국에 큰 불황이 닥칠 때임.

지금 중국의 경제는 순조롭게 성장하고 국민들에게 중요한 빵과 써커스를 

잘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국민들은 정치에 큰 불만이 없음.

 

그러나 현재 중국식 체제로는 죽어다 깨어나도 한국같은 경제 선진국이 될 수 없음.

중국식 성장은 머지않아 벽에 부딧히지 않을 수 없고 

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내부 갈등이 심화될 것임.

각종 부실과 독재 정치체제의 모순이 한꺼번에 터져나와 위기를 맞음.

그러면 성장이 멈추고 도산 기업이 급증해 실업률이 치솟고 

국민들의 불만이 높아짐. 어떤 나라도 이를 피한 나라는 없음.

 

바로 박정희 말기에 한국과 비슷한 상황이 됨.

그러면 여기저기서 불온한 기운이 돌고 소요가 잦아짐.

당연히 중국공산당은 이를 억압하겠지만 

과거 천안문 때와는 달리 쉽게 진정시키기 어려울 것임.

중국 공산당 내에서도 시진핑 비판세력이 등장할 것이고 

중국은 어쩔 수 없이 다당제 수용 헌법개정 등 내키지 않은

국민들의 정치적 요구를 수용할 수 밖에 없음.

우리나라 88년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임.

 

그래서 제한적이고 불완전하지만 민주적 자유적 정치제도를 

중국 정치에 점차 도입하게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