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리 보면 뭐, 집권층 옹고집이 저정도면 일개 국민이 뭐라고 할 레벨의 일은 아닌거같은데.

그래도 내 길 가련다 하는 문재인의 비장한 각오까지 보이더군.


지금까지 그래도 그래, 2월까지만 해 먹고 좀 경제 방향을 바꿨어도 되었을건데

1. 1분기 성장률 마이너스 가고, 내용을 보니 소비야 그렇지만 설비투자가 거의 씹창수준인 것. (잠재성장률이 훅 갔다는 이야기다. 원상복구에만 10년단위야)

2. 소주성 광고한다고 계층간 소득격차 낼 때, 실업가구들 죄다 빼고 보여준 것 하며 (이거 문재인이 보여줬을걸)

3. 취업자 통계낼 때, 농업종사인구/공공인구 다 합쳐서 내고 앉았는는거...이거 정말 미친 짓이지.

   => 농업종사인구 변화나 공공종사인구는 진짜 실업률을 낼 때, 시장상황을 파악하는 것에 대해 교란요소로 봐. 한국은 모르겠지만 미국은 그럼. 

   정청래가 취업자증가 어쩌구 하던데 기가차더군. 

뭐 이정도면, 김일성인가 김정일이가 천리마 운동 했는데 결과가 12,000% 였다고 조선중앙티비에 흘리는거랑 안다르다고 봐.


이 악물고 내년 2월 기다려봐. 9월까지는 저걸 피할 여유가 있다고 봤는데 청래보니 물건너간 거 같다.


아참. 밑에 보니 도매상에게 노오오오오력 을 외친놈 있던데. 소위 한국에 쩐주들 썰 풀어줄까?

갸들은 어렵다는 투보다는 희한하다는 이야기를 하더군. 야들이 느끼는 경기는 도매상들 이야기랑 같아. 지금 한국경제 아마겟돈수준임


"쩐주로 살면서 돈 빌려줄 데가 없다는 건 정말 처음 겪는 일이다."

라고 말하면서 신기해하더라. 내가 아는 쩐주들 몇 이야기임.


요즘 특징은.

예전같으면 유망한 꿈을 가지고 해외시장이라도 보고 국내창업을 하면서 투자설명회라도 하는데, 이런애들 요즘 걍 외국나가.

예전같으면 기업들도 조금만 버티면 되니 자금 좀 조달하거나 이랬는데, 요즘은 안좋다 싶으면 그냥 안버티고 자폭버튼 누름.

보통은 버티기에 들어가는데, 걍 청산버튼 눌러버린다는거는 기업도 미래가 없다고 보는데가 많다는 이야기걸랑. 그럼 설비투자 하방씹창난게 이해가 가더라. 기업생리상말이지... 

2금융권 요즘 어떻게 가는지 보면 알쟎냐고 양반들이 이야기해 주더군.


몰라. 내가 친분있는 사람들 이야기니 적당히 들어. 통계만드는 사람도 아니고, 이정도만 전하면 되겠지.


이정도인데, 아직도 문재인 경제 나쁘지 않다고 뇌에 주입당하고 좋아하는거 보면

북한의 김씨왕조가 버티는 이유가 아주 많이 이해가 간다.


정신차려. 외환위기도 펀더멘털 튼튼하다는 방송 한 반년 나오고 터졌음.

그게 튼튼하다고 1개월 이상 정부에서 광고한다면 이악물고 각자도생 계획이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