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통일부가 개최하는 대북제재 강화를 주제로 하는 토론에 반대측 토론자로 참가하는 본인이 철저히 좌파측에 빙의하여 짠 전략이다.


1. 물타기 전략

상대측이 북한의 협정 위반을 거론하면 미국의 협정 위반 사례도 함께 조목조목 거론하며 물타기를 시전한다.

그러면서 "서로 잘못한거 많으니 이번 기회에 더 잘해보면 되지 않느냐? 제재 강화하지 말고 차츰 완화하자!"라고 주장한다.


2. 감성팔이 전략

과거 미국의 경제제재가 불러온 비극적인 사례들을 통계를 인용해 구체적으로 읽어주며(어린아이가 몇명이 병들어 죽었고...유니세프의 조사 결과가 어떻고...등등) "경제제재는 비인간적이다!!!" 라며 감성팔이를 한다. 이때 같은 '한민족'도 반드시 언급한다.


3. 회의주의 전략

"대북제재를 암만 강화해도 중국이랑 러시아가 몰래 도와주고 다른 구멍으로 돈벌이도 하는데 제재가 다 무슨 소용이냐? 북한을 자극하는 결과만 나온다..."거리면서 제재가 아무 쓸모 없다는 회의주의를 내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