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렇게까지 커질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본다.


동영상을 보고 갑론을박하는데 체력문제 vs 대응 메뉴얼 문제 이렇게 나뉘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거기에 악플까지 달리고 이번에는 경찰이 악플러들을 고소하고 또 여기에 대해 여경 비난하는 여론이 더 격앙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은 딱 두 가지다.


1. 외국 경찰처럼 남경, 여경 채용 기준 동일화

2. 동영상처럼 취객 등 특수 상황 대응 메뉴얼에 대한 점검

(과거 물대포, 테이저건 사고 등으로 경찰이 이 문제에 대해 민감해하는 건 이해해야 함)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이 문제의 핵심을 잘 짚은게 아닌가 한다.


대응 메뉴얼은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뭐라 하기 힘들지만 남경과 여경 채용 기준 동일화하는 건 누구라도 납득할 수 있다고 본다.


페미니즘 단체와 여가부가 뭐라 하면 가장 일차적인 범죄 피해자는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게 현실이니 치안문제에서 여자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이해시켜야 한다. 그럼 페미니즘 단체와 여가부가 뭐라 하지 못할 것이다.

(이미 여가부와 경찰청이 여경 할당 10% 상한선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는 건 널리 알려진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