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작년1월8일 MBN '판도라' 방송 녹취 내용

정청래: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잖아요. 둘이 통화한 거를 제가 로데이타를 다 받아봤어요.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전략적으로...

진행자 : 통화내역이 다?

정:(본인 휴대폰을 들어보이면서) 여기 있어요.

하태경 : 녹음을 받았다고요?

정 : 녹음을 받았다는 게 아니라 녹취, 녹취는 받았는데

진행자 : 이거 2급비밀 아니에요?

정 : 있어요. 하여튼

("이미 청와대에서 언론에 공개한 내용입니다"라는 자막 나옴)

정: 문재인 대통령이 전화를 해서 뭐라고 하냐 하면, 완전히 트럼프에 대해서 항상 올려, 칭잔을 해.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 북한에 강경하게 나온 것이 결국은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들였는데 북한이 신년사를 통해서 화해 제스쳐를 한 것은 오로지 트럼프 대통령의 공입니다.

하 : 혹시 이면 합의 있는 거 아니에요? 좀 불안해. 대외비 위반 냄새가 나.

정 : 트럼프가 뭐라고 하냐면, 기분이 좋아졌을 거 아니야. 한국에 와서 국회 연설 좋았다. 문통이 할 이야기를 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 한미연합훈련을 연기했으면 좋겠다. 이러니까 트럼프가 들어줘요. 그 말 끝에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 트럼프 트위터에 썼다. 바보들 회담은 좋은 거야. 그 뒤로 입장이 싹 다 바뀌었어요.



("이미 청와대에서 언론에 공개한 내용입니다"라는 자막 나옴)


("이미 청와대에서 언론에 공개한 내용입니다"라는 자막 나옴)


("이미 청와대에서 언론에 공개한 내용입니다"라는 자막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