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10855


문제는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한 선수가 우승 트로피에 발을 올려놓고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이 중국 언론에 포착돼 웨이보 등 SNS를 통해 중국 전역에 빠르게 전파된 것이다. “한국 선수가 발로 밟은 건 우승컵이 아니라 중국의 자존심이다” “축구는 할 줄 알아도 인성은 아직이다”와 같은 비난이 쏟아졌다. 또 “중국 축구가 강하지 못하다 보니 이런 수모를 당한다” “중국 축구가 치욕의 밤을 보냈다”는 중국의 울분도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