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명사고가 컸던 이유는 침몰 직전까지 승객들을 객실 내에 머물도록 한 것임. 혹시 이미 차량 등 화물의 쏠림으로 무게 중심도 완전하게 기울은 침몰 직전인 배를 어거지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제시해보셈. 그리고 침몰 이후에는 잠수하기 매우 힘든 환경으로 구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함. 이때 말 그대로 같잖은 수많은 음모론들이 양산되며 분노를 생산하며 현재진행형인 비극을 야당에 대한 지지율로 승화시킴.
세월호 때 박근혜가 욕 먹었던 건 사고가 났다는 게 아니라 대처 문제인데,(7시간 동안 뭐했는가? 해경은 왜 구출하지 않았는가 등)
지금 특별히 대처 문제라 할 만한게 아직 드러나지 않았는데도 욕하고 있긴 하더군요.
정치적으로는 적인 자유한국당도 항의방문을 늦추고, 청와대가 사고 수습을 잘 하도록 돕고 있는 상황에서
특별히 밝혀진 게 없는데도 그냥 무조건 욕하는 거 보면서 신기하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