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민족주의를 선한 사상으로 받아들이는 한국이라서 이런 경향에 대해서 비판도 받지 않고 있고요.



양차 대전을 일으킨 동맹국과 추축국의 사상 기반은 엄연히 민족주의 였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경제 이슈가 원인이 되었지만 국민들을 총력전으로 끌고가며 전국민을 선동했던 사상은 엄연히 선민주의에 기반한 민족주의였죠,



요새 보고 있으면 다른 나라의 문화상대성을 인정하지 않고 한국 국가체계에 대한 찬양이 굉장히 심합니다.



이 지점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 민족주의가 사대주의자보다 낫다는 식으로 선동하는데.



우습지도 않습니다.



사대주의는 국가를 조금 한심하게 만들고 끝이지만 민족주의는, 특히 선민사상은 국가의 영혼을 병들게 하여 국가가 진짜 괴물이 되도록 만듭니다.



애국심은 사악한자들의 미덕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