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들은 울산 사람이라 그런거 아닌가?

제품 만들때 설계자와 반드시 협의해야 하는 경우가 반드시 생긴다. 같은 지역에 있어도 현장에 오라고하면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않오고 결국엔 작업 늦어짐. 상황보고 도면 바꾸고 작업바꿔야 하는데 울산에 있어도 지릴맞게 시간걸리는 판국에 서울에 가면 잘도 내려오겠다. 아마 도면 변경에 한달이상 걸릴것이고 그로인해 작업 늦어지는건 현장책임이라고 ㅈㄹㅈㄹ 하겠지.

(참고로 난 인하대 학,석사 출심임)
국내에서 조선해양공학과 top3 학교가 서울,인하,부산임.
(서울대랑 부산,인하가 엮이는게 좀 말이 안되지만, 서울대 하나로만 중공업 인력이 다 감당이 안되기에 부산 인하 정도만 나와도 중공업 시장에선 매우 잘나감)
가뜩이나 중공업 어렵고 예전같이 성과급 펑펑터지는 분위기도 아닌데, 서울대 애들이 당연히 울산까지 가면서 취업할리가 없고,
인하대애들조차도 울산이나 거제 갈바엔 그냥 중공업안가고 다른 회사 간다는게 대세임...
(이번 19년 상반기 삼성공채 때도 삼전이나 삼엔쓰지 삼중 쓰는 애들 거의 없었음)
그나마 부산대 애들은 상대적으로 가까워서 삼중,현중,대우 안가리고 많이들 감.
진짜 현대중공업에서 상위권 대학들 가서 R&D 인력, 석박사 우수인력 제발 좀 우리회사 지원이라도 해달라고 아우성 치던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님....

선호뿐만 아니라 ㅋㅋ 예외는 있지만 주로 설계직 같은 경우에는 해사대학 출신들이 꽤 있는 편이고, 해사대학 출신들도 개인차가 있지만 지방 출신들이 많아서 딱히 올라가든 내려가든 상관은 없다는 마인드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