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AI가 오고있음

대충 공감. 공산주의가 실패하는 이유는 인간 본능에 있음.
일시적으로 혁명에 성공했다고 해도 인간의 욕심이 존재하는한 반드시 썩어버릴수 밖에 없는 숙명임.
뭐 민주주의라고 안썩는건 아니지만 그걸 견제할만한 장치가 그나마 있지만
공산주의는 인간이 아주 썩기쉬운 구조로 되어있음. 그리고 썩으면 그걸 견제하기 힘든 구조이기도 하고.
그러니 미친독재자가 계속 튀어나오는거....

그러니 그렇게 욕을 쳐먹고 실패 소리를 듣는 것

결국 불가능하다는 말이지 뭐

되겠냐

민주주의 반대가 독재, 전체주의고
자본주의 반대가 사회, 공산주의다.
민주주의 반대가 공산주의가 아니란 거다.  사회민주주의로는 한국보다 잘살고 성공한 나라가 꽤 많다. 내가 살고있는 독일처럼.

그것보다 기초적인건 개인주의의 확립임. 개인의 영역에 당이 개입하는걸 꺼려하지 않는다면 중국,북한같은 사회가 되는거고 꺼려한다면 동독이 되는거지. 나는 그래서 Far east지역에는 공산주의라는게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필요도 없다고 본다. 이 동네 자체가 '개인의 영역'에 대한 침입을 매우 가볍게 여기고 있다고 보거든.

그건 아니야. 완벽한 인간일 필요는 없어. 북유럽 사민주의가 붕괴하는 과정을 보면 성립의 필수조건이 나오는데, 그건 구성원이 전부 동질적이고 균일해야 한다는 거임. 모두가 노력도 똑같이만 할 수밖에 없고 생산도 똑같이밖에 할 수 없고 원하는 것도 모두 똑같은 것을 똑같은 정도만큼밖에 원하지 않으며 능력도 똑같을 수밖에 없이 기계적인 동질성을 갖는다면 완벽할 것 없이 성립 가능하지. 북유럽 사민주의가 붕괴하는 배경에는 냉전특수도 끝나고 특수동안 쌓아놓은 연금도 엥꼬났지만 무엇보다도 그 동질성에 대한 믿음이 아작이 나서 박살나고 있는겨. 구성원들이 완벽하다면 성립 가능하다는 망상들을 하니까 4차산업혁명 AI시대 오면 기본소득제 하고 공산주의 갑시다 이딴 소리가 나오는 건데 인간의 본성 자체가 서로 다를 수밖에 없거든. 시장 자본주의는 아담 스미스가 발상을 떠올릴 때 (실은 아담 스미스거는 아니야. 그 친구도 딴데서 빌려온건데 그거 얘기하면 길어지니까 이쯤 하자) 그 개별적인 차이를 개인들 지들이 알아서 시장에서 교환하고 자시고 하면, 마치 불안정했던 입자들의 구조가 좌충우돌하다가 마침내 에너지 균형점에 도달하듯이 필연적으로 사후적 균형에 도달할 수 밖에 없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해.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이상을 그린 문학작품들 한 번 봐봐. 무슨 불합리한 현실규탄 이런 거 하는 거 말고. 그 이상적인 공산주의 세계에서 과연 개인들의 얼굴이 보이는지 말이야. 아니면, 그 개인의 얼굴과 그 옆 이웃에게서 연상되는 얼굴이 어떻게 다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