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매운동을 하진 않지만 

조롱하고 싶지는 않다

뭐 일제 불매하려면 폰 회로기판 뜯어내야 한다느니 ㅋㅋㅋ


애초에 불매운동이라는 것이

우리손으로 맨든 광목 사는 1920년대 국산품 애용운동도 아니고

교역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100프로 불매운동이 가능한가

그냥 정치적 제스쳐거나 소비패턴의 변화운동이지


일본차량 주차금지 이건 진짜 병신짓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또라이 아니냐 ㅋㅋㅋ)

그냥 맥주 사는 김에 일본산 말고 다른 거

편의점 가는 김에 국내업체 편의점

옷 사는 김에 일본브랜드 아닌 다른 옷

사면서 기존의 일본브랜드에 대한 지출을 조금이라도 줄인다면

불매운동의 일환이라 봐도 좋지 않을까


꼭 0아니면 100이어야 하나

50이면 안 되는 거냐


뭐 굳이 내가 불매운동 한다면

제트스트림 말고 모나미, 스테들러, bic 등등으로

유니클로 말고 탑텐 등등

플스말고 엑스박스


이정도만 해도 대일본 교역수지 줄이는데 미량이나마 일조하는 거 아닌가

내가 잘못 생각하는 건가...


세상은 100프로의 논리로 돌아가지 않는데


4.13 호헌조치 했던 전두환 대통령이 대통령선거 투표소에 나타났다???

정부의 개헌 추진에 "참 나쁜 대통령"

500원 담뱃값 인상에 "국민들이 피눈물을 흘린다" - 태블릿 PC 보도 터지자 개헌추진하고 임기내 담뱃값 2000원 인상했던 박근혜 대통령

"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 - 1963년의 박정희


이분들 보다는 논리적인거 같은데...

아 물론 위에 있는 분들을 싫어한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여튼 논리가 빈약해 보이더라도 50만큼의 불매운동이면 불매운동이지 않나..하는 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