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친구의 역사책을 보면서였다.

서대문 형무소를 가면서라는 챕터에서 나는 차마 말할수없는 욕을 보았다.

내용은 자위하다(딱풀) 걸려서 강간당하는 유관순 열사라는 글이었다.

나는 친구에게 이걸 니가 썼냐고  물어보았고 친구는  자기 친구가 썼다고 했다.

그는  매일 우리반에 오는 다른반 애였는데  평소에 평가가 좋치 않아서 친구가 별로 없는 애였다.

그친구는 선생님과 우리에게 많은 비난을 들었다.

점심시간 후, 그는 나에게 자신이 친구에게 장난 친것이라면서 왜 나에게 남의 일에 신경 쓰냐는 말을 했다.

남라 동지들, 이친구에게 한마디씩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