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당장 쓸만한 견제세력으로 입헌민주당조차 경제, 외교 실격에다가 후쿠시마 원전 사태 책임으로 자민당에게 완전히 주도권 뺐겼음. 고작 불매운동으로 일본 정권이 바뀌어진다는 가정 자체가 우스운 거임.

아베 집권 이후 경제, 외교는 평타 쳤다는 게 주류이고, 특히 일본이 완전고용 상태라서 청년층들에게 지지 받는 게 자민당 지금 아베 정권임. 불매운동 한다 해도 그건 엄연히 일본이 반도체 산업 때리는 것보단 약한 효과임.

그것보단 여,야당이 중국에 찍소리도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음 작년에 일본이 공문서 위조까지 인정한 스캔들이 있었음 아베틔 직접적인 연관까지 알수는 없어서 탄핵얘기는 무리였지만 우리나라랑 비교해서도 아주 크게 차이가 안나는 스캔들이고 따라서 이번에 자민당이 많이 자리를 잃을거라고 예측했는데 별로 안깍였더라 난 이게 아베가 우리나라랑 부딫혀서 나온 효과로 더 깍일걸 선방했다고 생각함

감정은 휘발적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빠르게 먼저 강하게 나타남 우리나라 지금 반일도 비슷함 사실 경제제재도 아직 영향을 시작한건 아니지만 서로의 집권당 지지도는 강고해지기만 하고 있지 실익은 중장기적으로 나타날텐데 불매운동으로 인한 경제비활성화은 끼칠수 있는 영향력이 너무 애매함

불매 운동을 나쁘게 보는건 아니지만 이걸로 우리가 일본 자민당을 끌어내고 한다는건 큰 망상임 약간의 정치적인 대일 공격 정도로만 가능할거 같음

그러면 봐봐. 글의 본문만 따지면 '불매운동의 영향력이 충분히 크다면 일본 정권 교체가 가능할 것이고, 그로인한 국익이 불매운동의 잠재적인 손해를 뛰어넘는다면 실행하는 것이 맞다' 잖아? 그런데 댓글에서 정말 일본 정권을 교체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했지? 그러면 불매운동의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을 가능성을 인정한 것임. 불매운동의 이득과 손실을 매겨봤을 때 이득이 클 것이라고 본인도 확언할 수가 없다는 것임. 이 부분에서 좀 더 보완을 해서 주장을 해보는게 어떻겠음? 그 정도의 영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가 부족해보임.

그러니까 댓글의 '자민당의 배석 비율을 줄일 수 있을 것이 예상되는데' 가 맞다고 쳐도 이것이 어떻게 이득이 되는지, 불매운동으로 인한 손해보다 크다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주장이 없어서 설득력이 낮아보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