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면  화학평형 설명할 때 왜 액체와 

고체는 평형상수 농도곱에서 제외하나요? 라고

할 때 그냥 농도가 일정하고 변하지 않아서

넣을 필요가 없으니까 라고 해도

그래도 정해진 값이 있잖아요. 그 값을 제외하면

평형상수가 달라질텐데


라고 말하면 그건 일종의 약속이야 라고 대충

얼버무리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사실 몰농도곱을 곱하는 게 아니라 퓨가시티를 통해

활동도를 구하고 그 활동도를 곱해주는데

순수고체와 용매의 활동도는 1이기 때문에

곱해주지 않는 거야. 나중에 열역학 배우면

알겠지만 증기압은 몰분율에 비례하기 때문에

퓨가시티는 몰농도와 관련되므로 몰농도를

통해서 구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거고 기체의 경우


부피분의 1은 압력이기에 압력은 몰농도와 비례하지

따라서 분압을 통해 구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이러면 애기들 혼란스러워 함


그렇다고 일종의 약속이라고 하고 넘어가면

거짓말을 하게 되는 셈인데


이런 걸 설명 안 해주고 넘어가는 게 옳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