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입장에서 한국이 버리는 카드가 될려면 전제조건이 딱 하나필요함.

중국이 미국입장에서 적대국/라이벌이 아니다.

즉 중국과 미국이 혈맹수준으로 가까워진다면 한국은 필요없음.

이때는 일본만으로도 충분하고 한반도는 이떄부턴 그냥 좀더 가까운 항구 그 이상 미만도아님.

근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고 라이벌로 생각한다면 동북아에서 한반도는 버리면 안되는 카드임.

그 이유는 이쪽 정세에서 한반도를 가진 세력이 공세권을 가져가고

못가진쪽은 무조건 수세적인 입장을 유지할수밖에없음.

당연히 국가의 입장에서는 수세적인 입장보다 공세권을 가진것이 훨씬 유리하기때문에

한반도를 세력권에 둘려고하는건 당연한것임.



가장 간단한 예시다.

즉 한반도를 중심으로 양쪽세력이 충돌하는건 당연한 결과적 수순임.

이건 한반도만의 특징도아니고 강대국에 둘러쌓인 반도국가들의 운명임.

그래서 중국이 북한을 절대로 포기못하는거임.

북한을 포기하는순간 중국은 미국에 대해서 공세적인 입장을 취하는게 절대로 불가능함.

물론 지금도 수세적인 입장이긴한데 북한이 미국에 완전히 넘어가버리는순간

중국은 다시는 미국에게 덤빌 기회조차없이 수세적 입장에서만 상대해야함.

그와 반대로 미국이 대한민국을 포기하지못하는것도 같은 이치임.

미국이 대한민국을 포기하는 순간 대중국 공세권을 포기하는거임.

소련 붕괴이후 미국의 대중국외교를 보면 소련이후의 미국의 가장 위협이되는 가상적국이 중국임.

이는 트럼프 정부들어서도 오히려 중국을 힘으로 제압하려는 시도까지행하면서

같은 대중국외교 기조를 유지중인것을 확인시킴.

그러니까 미국이 더이상 중국을 적대국 라이벌로 보지않는다. 라는 전재가 사라지지않는한

미국이 한반도를 버리는거자체가 불가능한 선택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