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린데만.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독일과-일본-큰-차이점은”-…獨-다니엘이-바라본-日불매운동/ar-AAFmeLj?li=AAf6Zm&ocid=spartanntp


그러나 "(사과를 했다는 이유로) 단순히 독일은 착하고, 일본은 나쁘다는 식으로 나눠서 볼 문제는 아니다"라고 경계하며 '지리학적 위치'가 일본과 독일의 큰 차이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독일은 지리학적으로 유럽의 중심에 있다. 그래서 주변 국가들이 정말 많다. 독일은 전쟁 직후 파산했을 때, 다시 성장하기 위해 주변 국가들에 최대한 빨리 사과하고 그들과 경제적 교류를 맺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본은 독일과 지리적 위치가 달랐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섬이다. 전쟁 직후 미국의 도움을 받으며 미국의 섬이 되었다. 주변 국가에 사과할 필요가 없었던 거다"라며 "경제를 다시 크게 성장시키기 위해 그럴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도 나치와 관련해서 큰 문제들이 많았다"며 "독일도 강제 노역을 했던 피해자들에게는 2000년대 들어서 사과했다. 정말 늦게 사과한 편이다. 그리고 모든 학살에 대해 다 사과한 것도 아니다. 유대인에게는 사과를 했지만, 아프리카의 피해자들에게는 아직이다"라며 비판적 입장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