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만약 장제원이 탈당하면 뽑아줄 생각 있음ㅋ

난 더 나아가 과거행적도 한두개는 어느 정도 눈감아줌. 물론 수년전 일과 수십년전 일은 급이 다르지. 
정치인 뽑는데 무슨 아이돌도 아니고 그사람 품평이 왜 중요하나 싶음. 정말로 일을 내가 원하는 쪽으로 추진시키거나 전반적으로 일 잘할 사람 뽑는 자린데.

물론 사람을 완벽하게 알 수 없는지라 과거 행적을 토대로 인물평하는 게 일반적인걸로 됐지만 그래도 이걸 하는 이유는 "그래서 앞으로도 뽑아주면 일 잘할 거 같나?"를 판가름 하는 거고, 이 이유를 잊어버리면 안됨. 잊어버리고 "누가 누가 더 깨끗한 과거를 갖고 있나"가 주된 평가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본다.

애초에 공직에 뽑을 사람을 무슨 "영웅으로 치켜세워줘야할 사람이 마땅히 얻어야 하는 자리"로 보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이건 좀 잘못되었다고 봄.

ㄹㅇ 올해 투표권 가지니까 그런 느낌 팍팍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