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례로 핀란드 전 대통령인 우루호 케코넨도 원래는 반소련 적대 노선을 가진 사람이었다가

제2차 세계대전 전후에 현실 직시하고 친소 중립 노선으로 갈아타서 대통령 집권기 내내 소련과 친하게 지내면서

핀란드의 국익을 챙기는 실리적 면모를 보였음.

우루과이 호세 무히카 전 대통령도 원래는 극좌파계 게릴라 반정부군 인사였다가 노선을 온건 좌파노선으로 변경하여

나라 안 말아먹고 무난하게 국정운영하다 대통령직에서 사퇴함..


그런 정치인들 사례도 있는데 과연 노선 변경이 불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