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느정도는 있어야한다고 보는편, 젠트리피케이션이 기존 거주자를 몰아내는 악영향도 있으나 저평가된 도심 낙후지역을 다시 활성화 시키는 효과도 있어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없다면 구도심 지역에 대한 투자가 적어지면서 도심 슬럼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의 어떤 주제를 이야기 하고 싶은지 더 자세히 적어야 할것 같은데요.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지 정해야 할거 같네여

젠트리피케이션은 필연적으로 지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오는 결과인데, 지가는 유동인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슬럼화된 구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면 유동인구수를 늘려야 하는데, 유동인구수 증가는 젠트리피케이션을 야기 하기 때문이지요

바람직이고 뭐고 이것도 보면 노동생산성을 자본생산성이 압도하는대, 그 분배를 어떻게 하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말 자체도 밀려나는 쪽이 재주는 다 부려서 가치를 창출했는대 자본있는 사람들에게 그냥 홀랑 뺏기고 빈털터리 되어서 나가니까 나오는 이야기지 밀려나더라도 주머니 두둑해져서 나갔으면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겠죠.

무형의 기여를 인정받냐 안받냐의 문제 같네요

그리고 중요한게 젠트리피케이션은 널리 알려진대로 "임대료 상승" 이 주 원인이여서 상인들이 몰리는것인지, 아니면 거품, 경기침체로 인한 상권쇠락인지 분명히 명시해야 합니다. 정치적 목적으로 임대료 상승이 젠트리피케이션의 원인이다 라고 너무 알려져 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는건 막을수 없고 사실 세입자가 나갈 곳만 빨리 찾으면 건물주랑 세입자 둘 다에게 이득임. 상가임대차보호법때문에 임대 시장이 경직되어서 그렇게 안 되는거지. 우리나라는 자본주의라고 하면서 시장의 힘을 눈꼽만큼도 안 믿고 규제부터 쳐하는데 결국 그 반작용이 돌아오는거임.

임대료에 대해서들 흔히들 착각하는 게 임대료가 무슨 임대인이 올려받고 싶으면 올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들 생각한다는 거다. 현실은 임대료도 해당 지역 임대시장에 의해 형성되는 거라서  일방적인 인상 시도는 공실이라는 댓가로 돌아오기 마련이야. 
간혹 임대인이 임의로 임대료 떡상시키는 경우도 분명 있지만 이건 돈을 올려받겠다는 현재 임차인이 모종의 이유로 눈밖에 난 경우다. 임차인은 진상 없을 줄 아냐.

필연이라고 할수밖에 없음. 오고싶은 사람이 늘어나니 땅인기가 많아져서 값이 오르는 거니까. 그런데 예술인들이 떠나면 인기가 다시 떨어지니까 값이 내려가는것도 필연적.
인기와 땅값은 비례관계이고 둘을 떨어뜨려놓을수는 없음. 임대인이 다른곳으로 이사가지 않으려면, 돈을 더많이 벌게되던가, 아니면 땅을 소유하던가 두가지 방법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