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문화의 산물 "고인 모독 금지"

서구권에서 노조나 우익 단체들이 사망한 정적 인물이나 정적 원로들 대하는거보면 동양이 특히 그런게 강한 듯

그리고 우리나라는 유교 성리학이 가장 잘 보존되서 그런거 같다

죽으면 영혼이 되어 신성시되는게 우습다

그래놓고 연예인들 죽으면 잘만 까더라

노무현이든 박정희든 희화화해야 한다

서구의 합리주의를 받아드리지 못하면 동양은 미개하게 몰락하는거지

위대한 오리엔탈리즘을 부활시키고 싶으면 남의 장점을 배워야 한다

표현의 자유는 무엇인가? 비판에 비판이 꼬리를 물고 논쟁하며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자유다

정부권력은 표현의 자유를 건들면 안된다

허위사실이 아니라 정말 사실을 기반으로 입론하고 비판하고 비난한다면 그것은 표현의 자유로 허용해야 한다

괜히 명예훼손죄나 국가원수모독죄를 군사정권이 만들었겠나?

유교문화의 산물인 게 문제가 아니라 그게 우덜은 실드치고 너들은 존나까는 식으로 취사선택되어 오용하고 있는 게 문제다. 즉 이건 문화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사람이 문제인 거다.

비판과 비난을 인위적으로 구분짓는거도 문제. 결국 어떤식으로 봐도 '내가 듣기 싫어하는 말을 귀막고 입닥치게 할 권리'를 주장하는것과 다른바 없게됨. 그럴 권리란건 실재하지 않는데도.

비판에는 성역이 없어야한다. 조롱또한, 풍자또한 마찬가지다. 타인의 행동을 통제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오직 자기자신에 대한 생명보호권만 있을뿐이지.

보통 비난이라고 할 때는 단순 혐오성 발언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얘기하는 거 아님? 생산적인 토론이 아니라 무차별적 언어폭력으로 이어지는 단순한 감정토설성 발언을 경계하는 건 나쁜 게 아닌 거 같은데. 아예 강제로 못하게 통제할 수는 없는 거지만.

모호성이 문제지. 첨에 논리적으로 하다가 후반에 인성모독 튀어나오고 하면 어느시점부터 경계할것인가, 어느시점부터 차단먹일것인가 주관성이 개입되지. 그리고 외부분탕의 경우엔, 네임드 한명 잡아서 시비걸고 둘다 밴당하는 기법도 있음. 차피 분탕은 vpn이니까 상관없고, 의견반대자 한명한명씩 논개전법 쓰면서 사이트 망치는것도 있으니.

ㅇㅇ 커뮤니티 운영 기준에 대한 얘기는 아니었음.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규정을 두어 일괄 처리하기는 어렵더라도, 개인들이 비판과 비난을 구분하려고 노력하는 자체가 의미 없는 건 아니라는 얘기지. 뭐든 규제 만들어서 검열주의식으로 가는 건 나도 반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