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대나 양심을 싫어한다.

소인배, 소시오패스들이 자기들끼리 죽어라고 싸우다가도,

양심세력이 등장하면 단합이 되어서 죽여버린다.

그리고 다시 자기들끼리 싸운다.

양심세력은 죽여야 된다. 판을 깨버리기 때문이다.

 

소시오패스들끼리 죽자고 싸우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죽자고 안 싸운다. 

이득이 되면 언제든지 친구가 될 수 있는 관계들이다.

싸워서 이득이 되면 싸우는 것이고, 

화해해서 이득이 되면 화해한다.

판단 기준은 욕심이다.

그들은 오직 욕심만 따르는 사람들이라 

어제의 적이라도 

오늘의 내 욕심이 "이제는 그만해야지." 하면 

바로 화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원칙과 소신도 헌신짝 버리듯 한다.

아니 원칙과 소신은 처음부터 없다.

나약한 짝퉁보수들...겉멋든 좌파들.

 

오직 욕심을 따르는 그 무리들을 이겨 내려면,

오직 양심을 따르는 사람들이 나와야 한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없다.

욕심에 흔들리는 사람들만 있으니까, 소시오패스를 못 당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