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유져 분의 말씀을 인용해서, 우리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를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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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했다". 얼마나 다른 사람의 생각이 알기 어려웠으면 이런말이 생겼겠는가.

 

 그만큼 사람이 간단히 분석되는 존재가 아니라는것이다. 그렇다면 타인을 좌파와 우파, 선과 악 등으로 단순히 분석하는것이 맞는가?

 

 특정인을 어느파다,  어느파다하며 본인이 지지하고있는파와 적대하고 있다고해서 그 사람의 주장은 무시해도 된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단, 사실을 왜곡하는등의 행동은 무시해도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두 통신사는 서로 다른 당파라는이유로 전쟁을 초래했다. 이런 사례에서 알수있듯 이분법적으로 그사람을 규정짓고 이로운 의견도 무시하는것은 그것이야말로 경계해야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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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지금 정치 채널은 이와 반대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들어와있습니다. 공과사를 엄격히 따지기보다는 극한의 자기 이념밖에 모르는 그런 사람들...

 

이승만이 건국에 기여한 거 독립운동가라는 것 인정해야합니다. 하지만 이상한 부정선거로 정권 질질 끌다 쫓겨난 것도 인정해야합니다.

 

박정희가 당대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기반을 만드는 데에 기여한 추진력 강한 지도자인 거 맞습니다. 하지만 평생의 기회주의적 처세와 유신독재로 자기 지지자인 국민들과 인기, 평판을 날려먹은 지도자임에도 틀림없습니다.

 

전두환이 좋은 경제전문가를 기용해 경제호황과 대중문화 발전에 도움준 거 맞습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광주에서 병크를 터뜨리고 삼청교육대라는 막장을 만드는 데 기여한 막대한 책임이 있는 것도 맞습니다.

 

김대중이 대북지원과 빈부격차 확대의 책임 있는거 맞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비상사태를 책임지려 했고 민주주의를 위해 열심히 뛴 것도 그가 책임지고 한 일입니다.

 

노무현이 너무 대통령답지 못한 격에 경제 정책이 엉망이었던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진정 좋은 인격을 갖추고 진정 친서민적인 분위기를 만들려했던 것도 맞습니다.

 

이것이 진정으로 우리 시대의 민주주의 시민이 가져야 되는 태도가 아닌가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