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천재로 유명했던 게 아인슈타인 파인만

노이만이었다면


지금은 에드워드 위튼이지 말 그대로 현대 최고의

천재이자 천재이자 천재임


아인슈타인이나 파인만같은 직관적 천재라기보다는 폰 노이만 같은 이론형 천재인데


물리학자 유일의 필즈상 수상자로서 수학에 있어선

당대 천재 수학자들을 압살하는 실력이라고 보여짐


오죽하면 초끈 이론에 비판적인 학자들도

어째서 그런 불세출의 천재가 초끈이론같은

잘못된 길을 가서 라는 반응이 나올정도


근데 얘가 원래 15살에 역사학 언어학 전공한

문돌이었음 졸업하자마자 민주당 비서로 일했는데

민주당 의원은 선거에서 패배했고 자기는

현실정치의 한계와 추악한 단면을 보고 정치

때려치고 윈스콘신이엇나?? 거기 경제학 석사로

입학 경제학 공부하다가 물리가 끌려서 물리학으로

전공을 바꿔서 프린스턴 박사 받고


현재 최고의 이론물리학자이자 수학자로서 일하고

있는데 


정치 손절하고 난 뒤에는 정치에 관해선 단

한마디도 내놓지 않는 정치와는 담 쌓은 사람인데도

늘 자기는 극리버럴 좌익임을 말하고 다님


얼마전에 연대에서 강의할 때도 극리버럴임을

피력함.


그거 보면서 정치적 성향은 진짜 안 변하는구나

하는 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