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략적으로 보면,
중국 공산당 특유의 장악력이 문제임. 중국은 큰 시장을 이용해서 친중국 스탠스를 가지게 만드는, 당근과 채찍 전략을 써. 평상시엔 중국에 복종해도 문제가 없는데, 문제가 될때는 중국과 싸우는 당사자가 미국일때지. 당근과채찍 때문에, 우리가 조금이라도 미국쪽으로 기울일라치면 곧바로 채찍을 먹이는데, 근데 중국은 심지어 중립상태도 인정을 안해. 확실하게 중국편을 들건지, 아닐건지. 중국문제에 대해 침묵할건지, 안할건지. 이런식으로 이분법을 강요한단 말이야.

그런데 미국을 배신하면, 국가적 자살행위가 되지. 현대의 전자 반도체 핵심기술은 미국쪽에 상당 의존하고 있고, 세계시장의 주도권도 미국쪽이 쥐고있지. 미국은 전혀 폭력적인 방법을 쓸필요가 없어. 한국에 세컨더리보이콧 걸면 한국시장 자체가 말라죽는데. 이걸 피하려면 오직 중국하고만 거래해야 하는 상황이 되지.

이 경우엔, 한국은 경제주권 전체를 중국에게 넘겨주게 되지. 그리고 정치사회부분을 상당량 중국이 간섭하겠지.

생각보다 돈이 안벌리니 그런거 아님? 특히나 과거처럼 자기 분수껏 갑질 안하고 저가에 노동 공급하면 상관 없는데 점점 수준은 나아진 것도 없는데 돈은 더 달라고 하고 들어갈때도 합작법인 형식으로 기술이나 자본 일부를 중국측에 주어야만 가능하고
국제 관계가 나쁘지 않아서 미국과 중국 양측에서 장사 가능하면 중국측에 맞추어서 양측에서 돈을 긁어내는게 좋은데 굳이 양자택일을 하여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안정적인 생산과 수요를 지닌 미국측이 더 나을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