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이번 사안은  1차적으로 한국측의 징용배상 판결에 대해서 반발하는 일본을 어떻게 무마시키는가가 관건이다.  즉 한국측 후속조치에 대해서 일본이 만족하면 종료되는 것이고 한국쪽 후속조치에 대해 일본이 만족 못하면서 문제가 커져버린 것임.
그 합의가 안되어서 화이트리스트삭제와 지소미아삭제 같은 무기로 공방전을 이어가는 거라서  근본원인이 소멸되면 무기를 휘두를 이유 자체가 사라진다.
그런데, 이게 양국간에 1차적인 의도만 있을 경우에 성립하는 이야기이고 양쪽이 뭔가 이면의 딴생각이 있을 경우 상황이 훨씬 꼬이기 쉬움.  그쯤 될 경우 화이트리스트나 지소미아나 그정도는 애들 장난 수준의 협상카드가 되기 쉬울거임.  사실 이게 진짜로 겁나는 시나리오고.

양쪽다 말도 안됨.

청와대가 끝이다 하면 문재앙이가 개처럼 기면서 빌때까지 경제로 한국전체를 조질거고,
지소미아 파기 허가는 천조국이 내 줄 이유가 전혀없음.

처음부터 지소미아 가지고 장난쳐서 천조국을 적으로 돌린 시점에서 패배확정에 덤으로 한미동맹까지 조진거임.

애초에 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합의를 해 줄 수  있는 일본쪽 입장은 싫으면 말고 였음.  지랄발광을 한 건 미국의 거의 전 분야, 관료층/트럼프행정부/여당/야당/상하원 이었고.
즉 한국측이 끝이다라고 지금에 와서 결정 번복해 봐야  실제 종료 여부는 일본으로 키가 넘어가면서 일본의 합의에 종료가 좌우되는 상황이 벌어져.  지소미아의 규정에 따라 90일전 통고해서 일방적으로 끝낼 수 있었던 기회는 이미 사라진 것임. 
문제는 여기에서  일본이 내심 숨기고 미국의사 존중해서 유지 희망한다고 립서비스 하는 순간 미국쪽의 철퇴는 몽땅 한국으로 조준되면서 전 정치권/행정권이 합심해서  진짜로 대가리가 깨진 문제인을 만들어버리려고 들거다.  그대로 독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