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시위중 하나야 그냥

애초에 단식이라는게  어떤 사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목숨을 건다는 극단적인 비폭력 시위이기 때문에
해당 사안을 실질적으로 저지하거나 즉시 목적을
달성하는것은 불가능함. 바로 목적을 이루지 못했는데 
뭔 의미가 있냐라고 한다면 간디부터 해서
김영삼, 김대중 이런 사람들 단식도 그냥 다 개뻘짓이라고 
못박아버릴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후에 직접적으로건 간접적으로건 영향을 줄수는 있고 
지금 당장 얻은게 없냐면 그것도 아님.
일단 이제 더 이상 황교안 내려오라는 소리는 안나오거나, 
나오더라도 거의 개소리 취급 받을거고, 
처음에는 단식 저거 효과 있냐고,
뻘짓 아니냐고 비웃던 민심도 이제는 더 이상 비웃지 않음.
대깨문 제외, 걔내는 애초에 사람이 아니니까 
민심에 집어넣는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고.
진정성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 , 
본인을 중심으로 결집하는데 더 이상의 이견도 없을거고, 
세간의 주목까지 다 얻었음.

단식이라는게 어떤 집단의 우두머리나, 인지도가 일정 이상인 사람이 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세력의 지도자들이나 대표급 되는 사람들이 써먹기 좋은 극단적인 방식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