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페미니즘 문제, 여성폭력방지법 문제에 대해서 심각성을 이야기해줘도 정확히 인지못하거나, 

징병제 이야기나 사회복무요원제도 이야기하면 "사회복무요원제도 꿀이잖아?"라고 하고, 

국군비하 관련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너 군생활 꿀빨았으면서."라면서 즈그끼리 디스하고 

정확하게 관심을 가지고 이유가 뭔지를 알지 않으려는 2030 남성들 중 일부를 가장한 과반수가 문제임. ㅇㅇ




이것만 봐도 딱 나옴. 여성들은 생각이 거의 전체주의, 아니면 통일주체국민회의 마냥 다 뭉쳐있는데, 

남성들은 지들끼리서도 생각이 이랬다 저랬다 이 ㅈㄹ임;; 

이러니 소수의 깨어있는 여성들이 오히려 안티페미니즘 운동을 주도하고 남성들이 "왜 저래"라는 소리를 하고 있는거야. 


생각이 하나로 안 뭉쳐져있으니까 당연히 징병제 이야기 꺼내도 "왜 저래 난리지?" 이러는 새끼, 

커뮤니티에 여학생이 의경들보니 군인들 고생하는거 같다라고 말하면 꼬오오옥 "의경 꿀빨잖아"라는 새끼, 

군인들에 대한 예우 관련 뉴스에 댓글을 달았더니 "너 꿀빨잖아. 너 일 안했잖아"라고 하는 새끼.... 

시발 의경인게 뭐가 중요하고 열외보직 받은게 뭐가 중요하냐고?? 

그래봤자 제대로된 보상도 못 받고 다치면 남의 아들 취급하던 행보가 변한것도 아닌데.. 


애초에 시발 관심을 가지려하지도 않고 뭔가 문제의식을 제기하면 분탕질을 치는데 어떻게 뭉치냐고.... 

난 진짜 여학생이 의경 남친 보면서 군인들 수고많다라고 했는데 당사자인 남성이 의경 디스해버리는거 보고 소름돋았다;; 

아니 ㅅㅂ 다 같이 격려해주고 다 같이 뭉쳐도 쉬운찮은판에 왜 갑자기 거기거 의경디스를 해?? 

그래봤자 최저임금의 단 10%도 못받는다는 사실(당시 그 글을 내가 봤을 때는 급여 상승 이전이었음)이 변하지는 않잖아?


심지어 징병제 관련 문제에 대해서 그냥 "나는 별달리 불만도 없었고 만족한다"라면서 이따위 구조에 대해서 그냥 만족하거나, 

아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인간들도 있어;; 진짜 심각한 일이야;; 

이제 여성폭력방지법 법안 생겨서 너네들은 억울하게 신고당해도 제대로된 구제 받지 못하고 가만히 벌 받아야해. 

그런데도 심각성을 이야기하면 "정떡충", "그럴 시간에 여자친구를 만나고 너를 가꿔라"라는 소리를 하는 애들은, 

진짜 눈 앞에 김정은을 위원장이라고 안 하면 처벌받고 여성이 지목만 하면 언제든지 감옥가는 유죄지명제 닥치고 당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