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미국이 총기 사용이 자유로운 이유 중 하나가 서부 개척시대 때 개척지에서 주방위군이나 보안관이 힘이 못 미치니까 자기 방어할 수단이 총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지. 또한 애초에 미국이 세워질 때부터 총기에 대해서 자유롭게 허락을 해놨어. 수정헌법에도 명시 되어 있고

땅이 넓은 나라들의 특징이기도 한데 아무리 공권력이 쌔도 치안이 불안한 곳이 많아. 

특히 미국은 사유지에 대한 소유권 주장이 엄격해. 그래서 집에 몰래 쳐들어가서 집주인한테 총맞고 죽어도 정당방위다. 그게 목적이 전혀 강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말야

즉 미국은 '강한 자가 살아남는다' 라는 마인드가 강함. 진짜 야생이었거든

다만 그게 현대시대 와서도 적법하냐의 논란인데. 사실 미국은 나라 망할때까지 총기 규제 못 만듬. 미국총기협회가 워낙 힘이 강하고 정치권 로비도 엄청나서 지금까지 몇번 총기규제안이 나왔지만 하원 통과도 안 됐던걸로 암. 

그걸 우리나라에 적용한다? 음... 일단 우리나라는 치안이 좋아. 자기방어 할 필요도 적고. 지리적 특성상 땅이 좁고 인구밀도가 높아서 사람끼리 서로 부딛힐 일도 많아서 그런 것도 있고, 유교적 사상때문인 점도 치안 유지에 한몫 한다고 봄. 

반론으로 스위스가 땅도 좁은데 합법이지 않냐? 음.. 굳이 따지자면 스위스도 똑같아. 걔네 국민 의식 자체가 연방보다도 한 단계 낮은 '국가연합' 이야. 즉 중앙에서 통제하는 치안유지 보다 자기가 알아서 치안을 담당하는 국민 의식이 있어. 또한 준법정신 하나는 고약할만큼 철저해서 딱히 총기 사고가 없는 걸로 안다. 

정리해보자면 우리나라는 땅도 좁고 인구는 엄청 많고 치안 유지가 중앙통제로 알아서 잘 되어 있고 또 그 중앙 통제를 국민들이 믿어주기 때문에 총기 사용은 필요 없고 하면 위험하다고 본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