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안티파라는 단체가 있다.

안티 파시스트라는 말을 줄여서 안티파라고 하는데 여기 소속된 사람들 인터뷰를 보면 미국의 파시스트 대장은 트럼프고 자기네들은 인종 청소를 선동하는 파시스트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에게 폭력도 불사해 맞서는 조직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실제로 하고 다니는 행동은 그냥 보통으로 모이거나 집회하는 트럼프 지지자들한테 온갖 사제 무기(살상 능력도 있는 간이 폭탄 같은 것까지 만들어서 던진다)로 시비 걸고 집단 린치하는데 좌편향된 미국 메이저 언론들은 이런 사건이 벌어지면 '극우 단체와 안티파가 충돌해서 부상자가 발생' 뭐 이딴 식으로 보도한다. 안티파 취재하려다 그 사람들한테 집단 구타를 당한 독립 언론인 Andy Ngo 같은 사람은 CNN에는 딱 한 번 출연하고 그 밖에 불러주는 곳이라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국 내 극우 언론사들밖에 없다. 폭스 뉴스같은.


어제 MBC KBS가 우공당 집회 중에 일어난 차량 테러 보도하는 꼬라지 보면서 어쩜 저렇게 닮아가나 놀라울 지경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