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조국기부대'도 태극기부대와 같은 길 걷게될 것"

기사입력 2020.01.25


그는 "40%의 콘크리트 지지율은 원래 자유한국당이 갖고 있었던 것"이라며 "그 튼튼했던 보수의 지반이 박근혜 탄핵 이후 무너진 겁니다. 이제는 거꾸로 민주당에서 그 40%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즐기고 있죠. 한국사회의 주류가 바뀌었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40%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야당들은 정확히 몇 개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분열돼 있습니다. 그러니 총선이든 대선이든 굳이 중도층에 호소하지 않고도 이들 40%의 표만 가지고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강경일변도의 꼴통스러운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꼴통스러운 지지자들의 꼴통스러운 지지를 다져 놓는 꼴통스런 전략을 쓰는 겁니다. 괜히 합리적 중도층에 소구했다가는 이들 무뇌 꼴통층에게 반감만 사게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태극기부대야말로 뮨재인 정권을 지탱해주는 최대의 버팀목"이라면서 "변화를 거부하는 그들이 보수의 헤게모니를 잡고 있는 한, 우리 사회의 친문 헤게모니도 영원할 겁니다"라고 지적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4362946


진중권이 저 글을 쓰기 시작할 땐 문슬람도 태극틀딱처럼 좆망할 것이라는 희망적 의도를 갖고 시작했겠지.


하지만 게임이나 만화가 아닌 현실에서 정권을 타도하려면 그 대안이 될 정치세력이 필요하잖아?

현실에선 민중이 동시다발적으로 모여 이루는 혁명따윈 없으니까. 심지어 프랑스혁명조차도 알고 보면...


암튼 그 대안이 될 가능성을 유일하게 가진 조선 보수세력의 실태를 짚어본 순간... 





"그들이 보수의 헤게모니를 잡고 있는 한, 우리 사회의 친문 헤게모니도 영원할 겁니다"

문슬람이 태극틀딱처럼 망해야 하는데, 생각해보니 태극틀딱 덕분에 영원하리라~ 라는... 

의도와는 모순된 결론이 나올 뿐이지ㅋ


당장 리얼미터 조사결과를 봐도




보수 통합시엔 오히려 보수정당의 지지율이 줄어드는 현상이 벌어짐.


그 반사이익을 다른 정당들이 골고루 먹는걸 봐선...

통합시엔 자유당을 장악한 태극틀딱이 싫어서 정상인이 도망간다는 의미일듯.


그렇다고 태극틀딱을 쫓아냈다간...






태극틀딱은 자기네 편이 먹지 못할 바엔 차라리 주사파를 찍는 놈들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한나라당 원로회가 박정희 시체팔이를 목적으로 닭근혜를 선택한 것이 실수였음.
정 그러려면 최태민이 싸지른 배설물들이라도 조용히 암매장하고 나서 하던가...
조금 힘들더라도 먼 길을 선택했어야 했는데ㅉㅉㅉ

뭐 그래서 내가 이번 총선은 이미 결론이 나왔다고 말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