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사회주의에 대해서 토론한 거를 보면 알수 있듯이, 나는 사회주의가 생겨난 과정에 대해서, 그리고 사회주의가 왜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지 해석하는 시각을 통해서 사회주의의 본질을 이해하려 하고있음

나는 사회주의가 사실은 민주주의의 그림자이고, 그리고 하회주의는 병도, 치료약도 아닌 증상이라는 견해를 쓴적 있음

본 내용은 좀 긴데 핵심만 요약하자면
"사람들은 삶이 힘들다고 느낄때, 그리고 실제로도 힘들때 사회주의같은 제2의 길을 쫓는다"  이게 핵심내용임

하층민들에게 사회주의는 하나의 거대한 도박이지
그들은 지금 삶이 힘들기 때문에, 주위 신문이나 방송에서 "사회주의는 나쁘다, ~이래서 나쁘다" 하는거엔 전혀 관심이 없어. 왜냐면 지금 자기자신은 이미 힘들고, 그리고 사회주의는 지금의 생활과는 완전히 다른 생활이 될꺼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들은 사회주의를 겪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지

나도 이전엔 공산주의가 나쁘다 최악이다 거려도 단순 엄살이라 생각했지. 나 태어나기도 전에 소련은 망해있었으니까.

그러다 군대가서 공산주의의 매운맛을 제대로 봄. 군대는 전체주의의 극한이고, 그리고 공산주의는 전체주의 붉은맛이니까.

(이어서 씀)

사람들이 사회주의를 겪어보지 않는한, 사람들에겐 언제든지 사회주의가 또다른 선택지로서 존재할꺼임. 사람들이 변화를 원하고, 중산층이 하층민으로 몰락하는한 사람들은 사회주의라는 도박이 기대를 걸어볼만한 것이라 생각하겠지.

소련이 망하고 중국이 망해도, 사람들이 불행해한다면 언제든 제2, 제3의 사회주의는 계속 튀어나옴. 똑같지는 않더라도, 격렬한 변화를 가져온다는 공통점은 있겠지. 당장 파시즘도 그런식으로 태어났으니.

사회주의의 부상을 막기위해선 결국 모든, 혹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불행하지 않다고 느껴야 한다. 그리고 그건 보수의 의무다. 사람들이 불행하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 보수는 패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