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국인이 싫다.

나는 중국인이 너무 싫다.

습씨건 모씨건 등씨건 상관없이 나는 중국인이 싫다.

병균을 옮겨다니는 중국인들이 정말로 싫다.

중국인들끼리 병균을 옮겨다니면서 자기네들끼리 죽어나는 건 아무래도 좋다.

그런데 왜 중국인들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내가 중국인들이 옳기는 병균 때문에 공포에 떨어야 하나.


나는 중국인을 혐오하지 말자는 데에 반대한다.

나에게는 중국인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내가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 내가 말하고 싶은 대로 말할 수 있는 자유는 대한민국 헌법이 부여한 것이다.

도대체 누가 왜 헌법에서 부여하는 자유를 거스르고 나보고 중국인을 싫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는 걸까.


나는 중국인이 혐오스럽다. 나는 중국인이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