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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수비수 반 다이크가 팀 동료 모하메드 살라의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살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초반부터 기대를 많이 받았던 만큼, 살라가 제 몫을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작년 시즌 똑같이 7경기가 지난 시점에서도, 살라는 4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시즌 44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에 대해 반 다이크는 “우리는 고작 7경기밖에 하지 않았고, 살라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살라는 여전히 같은 살라이고, 그는 그저 약간의 운이 필요한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나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살라 또한 걱정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며 팀원으로서 살라를 북돋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살라는 지난 토요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그것은 축구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고 하며 “그는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세 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하기 위해 준비중인 살라의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C조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