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축구선수 장학영의 승부조작 혐의가 일본까지 퍼졌다. 장학영은 아산무궁화 선수에게 승부조작을 제안해 검거 및 구속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장학영이 K리그2 아산무궁화 소속 선수에게 부정행위를 제안했다가 선수와 구단의 신속한 대응으로 검거됐다. 현재 경찰의 비공개 수사 이후 검찰에 구속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장학영은 2004년 성남 일화에서 데뷔해 2017년 은퇴한 선수다. 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5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연습생 출신으로 대표팀까지 성공해 축구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지만, 최근 증언에 따르면 방탕한 생활에 빠져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