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친척이 강남역 주변으로 이사를 와 가지고, 축하하는 차원에서 저랑 엄마랑 외가 친척들이 새집으로 방문했었습니다. 조카는 4살짜리 남자애인데, 처음에는 엇박자가 좀 있는 듯했지만 마무리가 꽤 좋았어요. 그애하고는 터닝메카드 2대, 인형 셋, 쿠우 음료수병, 옷가지 몇 벌을 가지고 놀았었습니다. 그애도 제가 자리를 비우면 자꾸 같이 놀아달라고 할 정도였어요.

 

어른들 말로는 "되게 잘 놀아준다", "죽이 잘 맞는다", 그리고 "참교육 잘했다." 맨 마지막 멘트는 제가 조카한테 때로는 어른들도 바쁘니 바쁠때는 혼자 놀고, 시간이 있을때는 어른들과도 같이 놀자고 했기 때문입니다 ㅎㅎ;;

 

P.s. 참고로 친척들이랑 만나서 이런 걸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