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에게 멸망당한 백광국을 복원하기 위한 부흥군이 일어난지 단 1년 만에 부흥군은 위기를 맞았다. 남쪽의 조조의 위나라와 제환공의 제나라가 협공을 시작한 것. 위쪽의 연나라는 수나라와 싸우기 바쁘고, 고죽은 우릴 약탈하는 철천지원수. 태부는 미간을 좁히며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강구하였으나, 앞이 막막하긴 여전하였다. 부디 하늘이 백광국을 돕기를 바라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