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뭔가 무인도에 사람을 가둬두니까 인간심리를 꿰뚫는게 있더라고


제목은 파리대왕

뭐 긴 이야기는 알아서 찾아보던가 하고 핵심 스토리만 말해준다면

비행기 사고가 났는데 초딩들만 살아남은거임. 여튼 첨엔 애들은 ㅈㄴ 당황했지만

일단 인간은 생존이 1순위니까 아득바득 지식 총동원해서 어떻게 살아감


근데 애들이 성격이 다 다르니까 살다보니, 쌍욕 나오고 분열되기 시작함

애들 중엔 군사학교 출신 초딩들도 있다고함


불 피우다가 불길이 쎄서 옆에 있던 나무 홀라당 다 타버리고(절망감을 암시)

그 후, 똘끼가 강한 녀석이 악마 뭐 이딴  얘기를 하면서 애들의 공감을 얻어냄(군중심리를 암시)


근데 법이 없자너? 둘러보면 죄다 바다에 숲이라 노잼이고

그렇게 애들은 낚시, 사냥을 집어치우고 모래성 만들며 노는데에 심취하기 시작함


어떤 지식충 초딩이 이러면 안되겠다 해가지고 애들한테 구조를 먼저자너 뭐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의견을 모음.

근데 시바 구조대는 안와


그래서 구조대가 올때까지 열심히 살아보자 VS 안오니까 걍 무인도에서 살자


로 의견대립이 시작됨


똘끼가 강한 녀석은 돼지피를 얼굴에다 바르면서 "난 ㅈㄴ 진지함, 무인도에서 살거임"을 과시함

그렇게 비행기가 지나가는데, 불을 안 피워서 볼 수가 없으니까 비행기는 그냥 가버림


그래서 불 왜 안피웠냐고 구조대파 VS 무인도파가 싸움남


두 세력으로 나눠졌는데, 똘끼가 강한 녀석이 이끌던 무인도파가 더 세력이 컸음

뭔가 대장이 카리스마도 있어보이고 돼지도 잡으니까 초딩들이 혹한거임


또 이놈들은 괴물이 살고있는(그렇게 여김) 곳에 돼지를 제물로 삼으면서 

광신도처럼 미쳐가기 시작함. 우가우가


구조대파는 세력이 줄고 무인도파한테 핍박받기 시작함.

실수로 마녀사냥(괴물로 착각하고 애 한명 죽임), 약탈 등


그리고 물건 훔쳐갔다고 항의하러 온 애를 죽여버림.


그렇게 구조대파 지식충 대장만이 남아 자신도 죽을까봐 도망침

무인도파는 그 대장 잡을려고 쫓아가는데...


군인들이 구조하러 와서 그들의 파라다이스는 종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