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챈러스 채널

제가 이 채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을 때는 새롭게 피어나고 있는 다양한 소설들의 향연이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장르와 자신의 상상을 유연하게 표현하는 문학의 보고. 뛰어난 자유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훌륭한 작품들을 보며 이곳에 쉽게 매료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제 투박한 소설이 헤드라인에 올라갔을 때는 속으로 얼마나 기뻐했었는지 모릅니다. (물론 그 당시 처참했던 저의 글솜씨에 달리는 날카로운 비판을 깊이 받아들여 교훈으로 삼는 기간도 필요했습니다.)

 

처음 글을 썼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7개월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공부와 함께 하는 활동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잠시 쉬었던 적도 있지만, 이제는 이 소중한 채널을 기한이 될 때까지 함께하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모릅니다. 많이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지금까지 이 채널을 깊은 관심으로 관리해주신 @상하좌우만레 국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임기가 다 끝나고 나서, 국장 투표에 꼭 재출마해주셨으면 합니다. ;) )

 

그리고 여러 명의 부국장 분들도 많은 일을 맡아 하고 있으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무어라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채널이 언제나 활기차고, 많은 글들이 올라오며 나중에는 많은 신인 작가님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희망의 창작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