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참다가 새벽 울음 터졌는지,

하염없이 야옹야옹


너도 버려졌니

나는 버려졌다


울어도 찾아주는 사람없는 이 새벽

우리는 야옹, 야옹.


때마침 달려오는 빛과 클락션 소리

우린 날카로운 울음이 마지막인 고요함



세상은 그저 사라진 소음에 살짝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