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죄란 내 철부지 같은 

불안 떨쳐내는 것조차 가당찮은 것.

나 자신은 오랫동안 괴로워야하기에

편찮은 죄의식조차 타당한 헝벌이다.

오랫동안 용서받지 않아야한다.

더더욱 고통받아야 한다.

비는 것 조차 나에겐 자격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