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증오하고 

누군가를 비난하고

밟아서야 일어나는

그런 사회


가득찬 우울과

조금의 염세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를 밟아서 

일어서야 한다는 현실


그리고 언젠가는 

누군가의 발에 밟혀 무너질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