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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잠보(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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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잠보
Coco Jumbo
프로필
이름
코코 잠보
종족
거북
스탠드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5부 '태양처럼 빛나는 정신, 칠흑처럼 순수한 의지'의 등장인물. 성체 붉은귀거북만한 사이즈의 암녹색 거북이로, 색상이나 모습으로 보아 반수생 거북이로 추측된다.

스탠드는 미스터 프레지던트. 이름의 유래는 'Mr. President'의 곡 'Coco Jamboo'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아무도 이름을 부르지 않고 이름을 붙여주지도 않아서 끝까지 '거북이'라고만 불린다.

보스트리시 우나의 호위를 위해 호위팀에게 보내준 거북이. 파시오네에서 기르던 것이 아니고, 파시오네 혹은 보스가 어딘가에서 발견한 거북이라고 한다. 등에 열쇠 모양의 홈이 있으며 여기에 열쇠를 세트하면 스탠드를 사용하도록 훈련받은 듯 하다. 즉 다시 말하면 제 3의 누군가가 이 거북이를 스탠드 유저로 훈련시켰단 얘기다. 거북이와 함께 세트로 스탠드라기에는 등장인물들이 스탠드로 대신 연 게 아닌 직접 손으로 만져서 열었기에 열쇠는 따로 만든 것이 맞으며 아마 부하들이 본인을 노릴 때를 대비한 은신처로 사용할 목적으로 디아볼로가 만들었을 확률이 높다.

2. 상세 [편집]

거북이라 그다지 자율적으로 움직이진 않고, 보스에 의해 기차역 수돗가에서 부차라티 일행에게 발견된 뒤 트리쉬 우나나 부상당한 동료 보호용으로 쭉 유용하게 사용된다.

작 중에서 은근히 배설물과 많이 엮여서 호위팀에 위기를 가져온다. 코코 잠보가 싼 똥을 프로슈토에게 들켜서 호위팀을 위기로 몬다거나, 베이비 페이스의 얼굴에 똥을 눠서 베이비 페이스의 성장을 촉진시킨다거나... 다만 후자의 경우 베이비 페이스가 임무를 완수했으니 후퇴하라는 멜로네의 명령을 무시하고 죠르노 죠바나한테 어그로가 끌리게 되었으니 나름 이득일지도 모른다.

최후의 결전에서는 채리엇 레퀴엠의 효과로 장 피에르 폴나레프와 혼이 뒤바뀌게 되는데, 어째서인지 말을 한다. 현실에서는 지능여부는 둘째치고 성대가 달라 인간 말을 할 수 없다. 이미 실버 채리엇이 파괴돼버린 폴나레프 입장에선 미들러 때처럼 스탠드로 대화할 수도 없을테니 그냥 만화적 허용이다.

거북이의 발성기관으로 인간의 언어를 제대로 말할 수 있을 리가 없고, 스탠드 에너지로 의사소통한 것으로 보인다.

채리엇 레퀴엠전에서 시체가 된 폴나레프와 영혼이 바뀌었는데, 어째서인지 거북이의 영혼이 승천하지 않고 나중에 무사히 돌아온 듯 하다. 레퀴엠 파괴 후 폴나레프의 영혼이 승천하다가 거북이에게 묶이게 되는데 스탠드는 보통 스탠드사가 죽으면 소멸되고, 거북이 등 바깥까지 폴나레프가 고개를 내밀 수 있는 것을 보면 거북이의 몸과 폴나레프의 영혼은 별개의 존재임이 거의 확실하다. 어떻게든 그 시체에서 승천하지 않고 끈덕지게 버텨 정상적으로 돌아온 듯 하다. 십장생에도 포함된 오래 사는 생물의 대명사인 거북의 영혼이라 버틸 수 있었던 것일지도.

3. 기타 [편집]

  • 3부때 이기처럼 타의로 주인공 일행에 휘말려 참가하게 된 동물 캐릭터긴 하지만 엄연히 동료로 인정받고 뚜렷한 캐릭터성을 지닌 이기와 달리 이쪽은 걍 이동+은신처 셔틀. 반려동물 취급도 안해서[1] 갖은 고생을 함께 했다.

[1] 제아무리 거북이가 느린 동물이라고 쳐도 엄연히 동물이긴 한데 이 녀석은 너무 수동적이고 하는게 은신처 역할 외엔 마땅히 존재하지도 않는다. 동물보다는 그냥 살아 움직이는 자아 없는 도구 같은 느낌. 물론 가끔 똥을 싸서 일행을 괴롭히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