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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토(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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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토
Prosciutto
프로필
이름
프로슈토
종족
인간
스탠드
국적
이탈리아
신장
178cm[1]

1. 개요2. 작중 행적3. 명대사4. 기타

1. 개요 [편집]

"‘죽여버린다’는 생각이 마음 속에 떠올랐을 때는 이미 행동이 끝난 뒤여야 해!"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5부 '태양처럼 빛나는 정신, 칠흑처럼 순수한 의지'의 등장인물. 파시오네의 일원이며 파시오네 암살팀 소속이다. 이름의 유래는 햄 프로슈토.

매우 냉철하고 목표를 위해선 수단을 안 가리는 성격이지만 동생 뻘 되는 페시에 대해서는 내내 갈구면서도 격려해주고 충고하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하는 등 동생을 무척 아끼는 형님. 피를 나눈 형제가 아니라 '兄貴分'과 '弟分' 즉 '의형제'다.

2. 작중 행적 [편집]

2.1. 과거 [편집]

소설 오리지널 설정에선 고아원에서 자란 고아로, 고아원에서 나온 뒤 뒷골목 양아치로 살다가 1995년 경 파시오네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페시와 함께 앉아서 트리시의 행방에 대해 "찾아라"라는 메세지를 보내는 걸로 첫 등장한다.
2년 전 포르마조의 암살 현장에 함께 한 것으로 나오는데 우유를 마시는 페시에게 "너는 그러니까 맘모니(mammoni)[2]인 거다. 동료가 우유를 마시면 품격 떨어지는 것도 모르냐? 뭘 위해서 이 비즈니스에 끌고 온 줄 아냐? 그런 것부터 고쳐나가라."라고 충고해준다. 그리고 암살 현장을 여유롭게 지켜보며 아지트로 간다.

이후 소르베와 젤라토가 실종된 것을 찾다가 정체불명의 액자를 확인하면서 겁먹은 페시를 다그치지만, 본인도 토막난 동료의 참상에 식은 땀을 흘리면서 공포에 질려있었다.

2.2. vs 귀도 미스타/섹스 피스톨즈 [편집]

페시가 부차라티를 보고 포르마조와 일루조의 원수라면서 죽인다는 말을 몇 번이고 하자, 페시에게 "그딴 말은 우리 세계에는 없어… 그딴 겁쟁이나 하는 말 따위. '죽인다'… 그런 말은 할 필요가 없어. 왜냐하면 나나 우리 동료들이 그 말을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는! 실제로 상대를 해치워 이미 상황이 끝난 뒤기 때문이지!"라고 면박을 주며, "너도 그래 될 테지~? 우리 동료라면…"이라고 충고한다. 대신에 상황을 다 끝낸 다음에 "죽였다"라고는 해도 된다고 한다.

이후 페시에게는 기차 반대쪽 끝부터 쭉 살펴보며 부차라티 패거리를 찾아보게 하고 자신은 페시가 쭉 돌고 돌아와 협공할 수 있을 때까지 부차라티를 감시한다. 그러던 중 기차가 출발할 시간이 가까워졌을 때 부차라티가 거무스름한 무언가를 가지고 갑자기 기차에 탑승하자 따라 탑승한다. 그런데 거기서 마주친 건 기차를 반대쪽부터 쭉 살펴보고 온 페시 뿐이었다. 이에 프로슈토는 "왜 네가 나오는 거냐?”라고 말한다. 페시도 형님이 왜 거기서 나와라고 맞대응한다.

부차라티 일행을 찾을 수 없자 페시는 아마도 이 기차에서 내린 것 같다며 어서 내리자 하지만, 프로슈토는 자신의 감으로 아마 이 기차에 있을 것이라며 탄 채로 출발한다. 그리고 우선 페시더러 아직 살펴보지 않은 기차 기관실을 탐색하고 공격해보라 한다. 페시는 비치 보이의 능력으로 기관실에 있는 생물은 단 둘 뿐이라는 걸 감지한 후 하나를 공격하는데, 에상대로 나온 것은 기관사. 그래서 왜 자신이 느낀 기척은 둘이었는지 의아해하던 중, 프로슈토가 능력을 발동했음을 깨닫고 기겁한다. 프로슈토는 부차라티 패거리가 보이진 않더라도 분명히 열차에 탑승했을 거라 확신하고 인명 피해 따위 신경쓰지 않은 채 자신의 능력 더 그레이트풀 데드를 발동시킨 것이다. 이로 인해 기차 안의 코코 잠보 안에 숨어있던 (트리시와 우연히 몸을 차갑게 한 미스타, 부차라티 외의) 부차라티 패거리는 물론 승객들도 전원 노화가 되어버린다.

홀로 얼음을 씹어먹으며 대기하던 페시는 비치 보이의 함정에 걸린 미스타를 공격하지만, 미스타가 얼음을 박살내자 당황하는 바람에 스탠드가 풀린다. 당황한 페시가 도망가려는데 웬 노인이 된 승객이 자기를 좀 도와달라며 매달리고, 그러는 바람에 총알이 살짝 빗나가지만 그대로 미스타에게 붙잡힌다. 미스타가 페시를 쏘려는 순간 노인이 이번엔 미스타더러 도와달라고 매달린다.
"기름진 고기를 좋아했는데 말이야아아아 갑자기 먹기가 싫어져버리더라고… 산뜻한 게 당기는 거 있지이이. 내가 대체 어떻게에에에 된 걸까아아~"
“천만에… 더 이상 아무것도 먹을 수 없을걸! 단, (.)(.)(.)이 말이지만… '미스타'."

사실 그 노인은 자신의 능력으로 노화되어 있던 프로슈토였다.[3] 프로슈토와 직접 접촉한 미스타는 더 그레이트풀 데드의 능력으로 인해 얼음으로 인한 냉각마저 무시하고 급속하게 노화되어 쓰러진다. 그제서야 형님이 자신을 구해준 것을 깨닫고 좋아라하는 페시를 프로슈토는 갑자기 두들겨패고, 이어서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넌 아직도 모르겠다는 거냐, 페시 이 맘모니(마마보이) 같은 자식! 똑똑히 들어라! 내가 화를 내는 건 네 '마음의 나약함' 때문이다, 페시! 하기야 확실히 '얼음'이 난데없이 날아가버렸으니 충격을 받는 건 당연해! 자기까지 '노화'해버리게 되니까 말이야. 나라도 큰일이라고 생각했겠지! 하지만! 우리 팀의 다른 녀석들이라면! 조금만 더 있으면 목을 물어뜯을 수 있는 상황에서 '스탠드를' 결코 해제하지 않아! 설령 팔이 날아가든, 다리가 뜯겨나가든 간에 말이야![4] 넌 '맘모니(마마보이)'다, 페시! 겁을 먹었던 거야… 응석부렸던 거라고! 알아듣겠냐? 응?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얼음' 때문이 아니야. 네 마음 깊숙한 곳에 겁이 도사리고 있단 말이다!"
"'성장해라'! 페시. '성장'하지 않는 한 우리는 '영광'을 거머쥘 수 없어. 부차라티 패거리를 이길 수 없어!"[5]

이어서 미스타의 머리에 총알 세 발을 쏴서 확인사살을 한다.[6] 이후 자신이 챙겨뒀던 얼음을 페시에게 건네주고 따라오라 한다.

2.3. vs 브루노 부차라티/스티키 핑거즈 [편집]

다시 온 곳은 기관실. 그는 기관실을 둘러보며 부차라티 일행들을 찾으려면 어딘가에 숨어있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는 발상을 다르게 해야한다고 되뇌인다. 그래서 역에서 출발할 때 부차라티가 가지고 있었던 거무스름한 무언가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페시에게 아까 느낀 다른 하나의 기척은 뭐인 거 같냐고 묻는다. 하지만 페시가 자신의 능력과 직감에 자신 없어 의기소침해 있자 바로 다가가서 또 페시의 볼과 뒤통수를 기묘하게 쓰다듬으며 자신은 페시의 직감을 믿고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라고 다독인다.
"페시 페시 페시 페시~~ 난 널 믿어. 내가 아까 네게 화낸 것 때문에 그러는 거면 자신을 가져도 괜찮아… 네 '비치 보이'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능력이잖아? 안 그러냐? 네가 아까 느낀 '기척'은 굉장히 수상해. 지금이 승부의 갈림길이라고, 페시! 우린 놈들을 몰아붙이고 있어!"

이 말을 듣고 자신감을 되찾은 페시가 그러고보니 조금 전에 자신이 거무스름한 무언가를 본 것 같아 의자 밑을 확인해보려다 말았다며 확인하지만, 거기엔 아무것도 없다. 이에 페시는 또 자신감을 잃을려 하는데 뭔가를 발견한 프로슈토는 네 덕분에 수수께끼가 모두 풀렸다며 잘했다고 칭찬한다. 그건 바로 동물의 똥으로, 방금 싼 똥이고 쥐 같은 거면 예저녁에 늙어죽었을것이라며 기관실 구석을 뜯어내자 거기엔 부차라티가 들고 갔던 거북이가 있었다.

프로슈토는 곧바로 거북이에게 직접 노화를 먹여 모두 죽여버리고 딸내미를 빼앗으려 하다가, 페시가 사람이 한 명 부족한 거 아니냐고 하자 멈칫한다. 그리고 다시 살펴보다가 부차라티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순간 스티키 핑거즈로 기차 천장에 숨어있던 부차라티가 기습을 가하지만, 지퍼 틈새로 불어오는 바람을 느껴 더 그레이트풀 데드로 방어한다. 이때 자신이 분명 머리에 총알 세 발을 더 먹여 확인사살까지 했던 미스타의 섹스 피스톨즈 중 하나(No.6)가 부차라티에게 붙어있는 걸 보고 어떻게 된 건지 당황한다.

부차라티와 스탠드 배틀이 시작되지만, 스탯도 그렇고 애초에 노화에 대부분의 능력을 쓰고 있는 더 그레이트풀 데드로는 근접전투형의 스틱키 핑거즈를 상대하기 버거웠다. 밀리면서 페시에게 어서 나머지 호위팀을 죽여버리라 외치고 이에 페시가 거북이를 죽이려하다가 얼굴에 부차라티의 발차기를 맞고 뻗어버리지만,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동료를 버리는 한이 있어도 보스의 딸을 지키기 위해 날 쓰러뜨린다! 그게 임무 아닌가? ‘간부 실격’이군."이라고 조롱하며 결정타를 먹이려 한다. 하지만 부차라티는 자신의 능력을 얼굴에 써서 더 그레이트풀 데드의 손을 피하고 그대로 한 방 먹여버리며 “임무는 완수한다… 부하도 지킨다. 네깟 놈을 상대로 양쪽 다 해내는 게 그리 어려운 일 같지는 않은데.”라고 반박한다.

하지만 프로슈토는 속도에서 졌음을 인정하면서도 자신과 싸우느라 에너지를 많이 써서 몸이 달아오르지 않았냐고 지적하고, 그 말대로 체온이 올라간 부차라티의 노화가 빨라져 얼음도 잘 안 통하게 된다. 그렇게 부차라티가 노화하면서 프로슈토의 턱에 생겼던 지퍼도 소멸하고 공격도 느려지자 이겼다고 생각하며 스티키 핑거즈의 공격을 쳐내고 붙잡지만, 부차라티는 노화되는 건 이미 알았고 일부러 잡혀준 거라고 한다. 스티키 핑거즈의 팔이 튕겨나간 바닥에 지퍼가 만들어져 있었고, 이윽고 그 지퍼가 열리며 둘 다 밖으로 떨어지게 된다. 부차라티가 그를 잡고 그대로 기차 밖으로 떨어져나가버리면 자신도 죽지만 나머지 호위팀은 무사할 수 있는 것. 당황한 프로슈토는 부차라티더러 어서 놓으라고 하다가 부차라티가 끝까지 안 놓고 매달릴 각오를 한 것을 깨닫고 페시에게 어서 기차를 멈추라고 외친다.

기절해있던 페시는 프로슈토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가까스로 깨어나지만, 기차 기관실을 봐도 뭘 어떻게 조종해야 멈추는지 알 리가 없는 상황. 프로슈토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벽을 놓치며 그대로 떨어져죽나 싶은데, 그 순간 페시가 비치 보이를 써서 프로슈토를 붙잡는 기지를 발휘한다. 그대로 떨어져죽는 줄 알았던 프로슈토는 비치 보이가 자신의 오른손을 꿰뚫어 붙잡자 구사일생한 표정으로 페시를 칭찬한다. 그리고 아직도 자신에게 매달려있는 부차라티를 쳐다본다.
“아까 네녀석에게 ‘간부 실격’이라 했는데 그 말은 철회하지… 네녀석은 ‘의지’가 있다…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수 있는 ‘의지’가 말이야… 보스가 ''의 호위를 네녀석에게 맡겨도 되겠다고 판단한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정정하지, 부차라티. 네녀석은 ‘운이 없는 간부’다!”

이 말과 함께 그대로 걷어차 떨어져 죽게 만들려 한다. 부차라티가 반격해봐도 노화 때문에 느려서 공격이 뻔히 보이는 상황. 부차라티가 자신을 붙잡은 손까지 놓고 양 손으로 공격하자 조금 놀라지만, 그래봤자 느려터진 건 마찬가지라며 가볍게 쳐낸다. 하지만 부차라티가 양 손으로 공격한 건 그가 막을 수 밖에 없게 하기 위해서였으며, 그렇게 막히면서 스틱키 핑거즈의 손이 닿은 곳은 바로 비치 보이의 낚싯줄. 앞서 섹스 피스톨즈가 '낚싯줄을 공격한 에너지는 매달린 자에게 되돌아간다'라는 정보를 알려줬었던 것이다. 그 순간 프로슈토는 '운이 없는 것은 나였나? 애초에 분명히 머리에 총알을 먹인 미스타의 스탠드가 버젓이 살아있는 것 부터가 이상했다'라고 독백하며, 그대로 스틱키 핑거즈의 능력에 손이 분해되며 낚싯줄에서 떨어지고 부차라티가 거기에 그대로 매달린다.
"이럴 수가! 부차라티이이이!"

이 말을 마지막으로 시속 150km로 달리는 기차에서 바닥에 떨어지며 피떡이 되어 리타이어한 것처럼 보였다. 부차라티의 노화도 풀렸고 기차 안에 있던 승객들도 노화가 풀려 움직이기 시작한 것. 이를 보고 앞서 비치 보이에 두 사람이 매달려있다가 한 사람 분으로 무게가 줄어들자 부차라티가 떨어져나간 줄 알고 좋아하던 페시는 그게 아니라 프로슈토가 떨어져나간 것을 깨닫고 절망에 빠진다.
"그레이트…풀 데드……"
"형니이이이이임!!!!"

하지만 프로슈토는 아직까지 살아있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기차 바퀴로 밀려들어가 바퀴 윗쪽의 공간에 자신의 몸을 욱여넣은 채 버티더니 잠시 해제되었던 능력도 다시 전개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처참한 몰골[7]로 죽어가는 동안에도 끝까지 사력을 다하며 더 그레이트풀 데드의 능력을 쥐어짜 페시를 도움과 동시에 페시의 내면적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한다.

부차라티도 다시 노화가 시작되자 프로슈토가 아직 살아있음을 깨닫고 경악한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각성한 페시의 능력이 무시무시함을 깨닫고, 자신도 더한 각오로 싸우기 위해 심장까지 쪼개가며 버티기에 들어간다. 부차라티의 필사의 죽은 척에 결국 그를 놓친 페시는 "부차라티가 어떤 식으로든 도망가서 프로슈토 형님을 마무리지어 노화를 풀고 공격해올 작정이다"라고 생각하여 기차 조종칸을 마구 두들겨패다가 우연히 멈추게 하고, 기차가 멈추자 프로슈토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그 순간 부차라티가 기차 벽을 열고 나오며 최종결전에 들어간다.
“영광은… 네게… 있…다…
해치워… 해치워라… 페시. 내가… 널 지켜보고… 있으니까…”

페시는 프로슈토가 숨을 다하기 전 형님의 앞에서 끝장을 내겠다고 강한 각오를 보여주고, 프로슈토 역시 숨이 끊어지기 직전이지만 끝까지 자신의 능력을 해제하지 않고 페시를 격려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노화가 진행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부차라티가 기지를 발휘해 페시를 아리아리 러시로 보내버리고, 페시가 죽은 직후 프로슈토 역시 힘이 다해 사망.

이후 부차라티가 휴대폰을 줍는 걸 보아 그 상황에도 다른 동료들에게 연락을 취한 모양.

3. 명대사 [편집]

“페시 이 자식… 아까부터 시끄럽네, 그놈의 ‘죽인다’, ‘죽인다’ 타령~ 지금 뭐 하자는 거냐, 그딴 말은 우리 세계에는 없어… 그딴 겁쟁이나 하는 말 따위. '죽인다'… 그런 말은 할 필요가 없어. 왜냐하면 나나 우리 동료들이 그 말을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는! 실제로 상대를 해치워 이미 상황이 끝난 뒤기 때문이지! 그래서 그런 말을 사용한 적이 없는 거야! 페시, 너도 그래 될 테지~? 우리 동료라면… 알아듣지? 내 말… 응?”'''
“말했을텐데, 싹 다 뒤질 거라고! 놈들은 반드시 있어! 게다가 이런 게 뭔 대수라고! 매년 세계에선 열차나 비행기 사고가 수없이 일어난다! 그에 비하면 별거 아니야!”
"'성장해라’! 페시. ‘성장’하지 않는 한 우리는 ‘영광’을 거머쥘 수 없어. 부차라티 패거리를 이길 수 없어! 그리고 분명히 말해두마.
우리 팀은 거리에서 껄떡대고 클럽에서 끼리끼리 뭉쳐 ‘죽여버린다’. ‘죽여버린다’ 하고 큰소리나 뻥뻥 치는 흔해 빠진 양아치들과는 격이 달라. ‘죽여버린다’는 생각이 마음 속에 떠올랐을 때는 이미 행동이 끝난 뒤여야 해!”
“영광은… 네게… 있…다…
해치워… 해치워라… 페시. 내가… 널 지켜보고… 있으니까…”

4. 기타 [편집]

  • 동생 격인 페시를 험하게 대하는 듯하면서도 그를 계속 도와주고 교훈을 준다.[8] 잘했으면 칭찬도 잊지 않는다. 쉽게 말해서 당근과 채찍을 매우 잘 쓴다. 거기다 페시의 스탠드 능력을 높이 사거나 부차라티를 인정하면서 했던 대사 등을 보면 타인의 재능을 객관적이고 날카롭게 파악하는 것 같다.
  • 이렇게 형님으로서의 모습이 크게 어필되었고 그래서인지 팬들이 그를 부를 때의 호칭도 프로슈토 형님(あにき, 兄貴). 국내 팬덤에서도 원문 그대로 아니키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 조심성이 많으면서도 냉철한 성격으로 스스로를 자신의 스탠드로 노화시키면서까지 위장하여 미스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확인사살하는 냉철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부차라티가 음수대에서 검은 물체를 주워간 것만 보고 기차 어딘가에 호위팀이 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거나 페시의 도움이 있긴 했지만 거북이의 존재를 간파하고 매복한 부차라티의 기습공격을 알아차리고 막아내는 등 직감과 판단력 또한 상당히 뛰어나다. 부차라티는 프로슈토가 빠르고 감이 좋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 용모 또한 매우 준수한데 속눈썹이 다른 남성 캐릭터들에 비해 훨씬 길고 풍성하게 그려지고 의상이나 머리스타일도[9] 죠죠의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무난한 수준이다. 멋있는 외모와 더불어 간지나는 행적 덕분에 잠깐 나오는 악역임에도 인기가 많다.
  • 적으로서 싸웠던 부차라티와 비슷한 면모를 많이 보인다. 팀의 연장자 포지션, 해치운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이미 해치운 후여야 한다는 신념, 죽음을 초월한 각오[10] 등 정신적 측면 뿐 아니라 신장과 체격, 가슴을 노출한 정장스타일의 옷차림[11]과 푸른 계열의 눈동자 색 등 외적인 부분까지 비슷한 편이다. 아예 똑같은 구도로 그려진 일러스트도 있다. 둘 다 각 팀을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이기도해서 이 두 명이 직접 맞붙은 전투 에피소드는 상당히 인기가 있다.
  • 자신의 목표를 위해 무고한 시민을 주저없이 희생시키는 등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물불을 안 가리는 면모를 보인다. 여기까지라면 얄짤없이 구역질나는 사악함에 속하는 평범한 쓰레기겠지만[12] 목적을 위해 희생시키는 대상에 자신까지 포함되어 있고 적이라도 훌륭한 판단을 하면 인정한다든가 일관되게 성장과 영광을 중시하는 자세는 칠흑의 의지이기도 하다.

[1] 참고로 체중은 페시의 언급에 따르면 브루노 부차라티보다 미묘하게 가볍다고 한다.[2] 마마보이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실제로 장성하고도 어머니에게 얹혀사는 이탈리아 남성상을 조롱하는 단어다.[3] 페시에게 달라붙은 덕에 페시의 몸이 낮아져서 총에 직격당하는 사태까지는 막을 수 있었으며, 승객을 위험에 빠트리게 하지 않으려던 미스타의 추가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었다. 여기서 페시가 이 늙은 승객이 프로슈토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면 부자연스럽게 움직였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일부러 동료인 페시에게도 자신의 정체를 숨겼던 것이다.[4] 암살팀의 정신력을 표현한 프로슈토의 대사는 전혀 허풍이 아니었다. 실제로 본인이 기차에 밀려 들어가 다리 두 쪽이 작살이 나고 오른팔은 잘려나간 상황에서도 (당한 찰나에는 풀렸지만) 그레이트풀 데드를 기어이 다시 발동시킨 다음에 해제하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그밖의 암살팀도 저마다 강력한 각오를 보여주었다.[5] 이때 페시의 볼과 뒤통수를 유별나게 많이 쓰다듬는게 되게 기묘하다. 마치 흥분한 상태에서 페시를 어루만지며(…) 흥분을 진정시키는 듯한 모습.[6] 머리에 피가 고이고 죽어가는 이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죠죠 특유의 하얀 승천 연기까지 표현됐다. 섹스 피스톨즈 No.5의 반전이 나오기 전까진 진짜 죽었다고 오해될 정도.[7] 다리 두개가 모두 반대로 꺾였고 오른팔은 아예 날아가 뜯겨저서 소매가 바람에 펄럭거렸다.[8] 페시가 미스타에게 패배한 것에 대해 화를 낼 때도 그냥 무작정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얼음이 난데없이 날아가버리면 당연히 충격을 받을 것이다, 나도 큰일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도, '그 때 스탠드를 해제한 것은 페시 네가 겁을 먹었기 때문'이라며 비판할 점을 명확히 구분해서 말한다.[9] 얼핏 보면 평범한 투블럭이지만, 뒤쪽을 보면 여러 갈래로 질끈 묶은 기묘한 형태다.[10] 프로슈토는 기차바퀴에 끼여서도 능력을 해제하지 않았고 부차라티는 기척을 감추기 위해 자신의 심장을 쪼갰다.[11] 전체적인 옷 색은 흑과 백으로 대비되지만 포인트 색상은 둘 다 노란색이다.[12] 다만 5부에선 주인공 일행까지 민간인 피해에 그다지 엄격하지 않은 편이다. 프로슈토처럼 목숨까지 마구 빼앗아도 좋다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죠르노가 코이치를 등쳐먹거나 부차라티를 상대하면서 민간인을 이용하고 나란차 외 3명은 자기 민폐로 성질내는 시민을 적인 줄 알았다지만 떡이 되도록 패고 오해가 풀린 다음엔 아무렇지 않게 독 판별에 쓰려고 하는 등 남을 이용하는 것 자체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